급전이 필요할 때 활용 가능한 휴대폰 소액대출 방법

급전이 필요할 때 활용 가능한 휴대폰 소액대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500만원, 300만원 정도 소액이 필요하다면 간단한 휴대폰 인증으로 대출이 가능한데요.

 

카드론·현금서비스 대신에 본인 명의 휴대폰만 있으면 대출 가능한 곳을 찾아 신용점수를 유지하면서 급한 돈도 마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부터 휴대폰 소액대출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휴대폰 소액대출: 1금융권

본인 명의 스마트폰만 있으면 1금융권 소액대출이 가능한데요. 지금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카카오뱅크 비상금대출

직업과 소득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는 소액 마이너스 대출입니다. 휴대폰 본인 인증을 하면 계좌에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한도가 생성됩니다.

카카오뱅크 비상금대출

이렇게 한도가 나오면 계좌에서 바로 돈을 뽑아 쓸 수 있고, 온라인 송금도 할 수 있습니다. 대출기간은 1년이지만 만기 전에 연장을 하면 1년씩 연장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으로 연장 신청을 하면 1분 정도 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은 소득을 보지 않는 무직자 대출이지만, 몇 가지 신청 자격이 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연체율을 관리하기 위해 정한 기준인데요.

 

우선 미성년자는 승인을 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성인이라도 대출금 연체 기록이 있다면 심사를 통과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토스뱅크 비상금대출

은행 입장에서 보면, 비상금대출은 손해를 걱정하는 상품입니다. 원금이 300만원 정도로 소액이라 이익이 별로 없는데, 연체율까지 높으니까요.

 

그래서 토스뱅크와 같은 후발 주자가 내놓는 300 대출은 승인될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홍보 목적에서 진입 장벽을 낮출 유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비상금’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고 해서 다 같은 조건이라고 볼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토스뱅크가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조건은 카카오뱅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최대 300만원까지 한도가 나오고 최장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네요.

 

물론 현재 고정 수입이 없어도 현금이 필요할 때 365일 24시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앱이 쓰기 편하게 만들어져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핀크 비상금대출

핀크는 대출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플랫폼입니다. 단순히 비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은행·저축은행 등과 연계해서 대출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DGB대구은행과 제휴해서 만든 상품이 핀크 비상금대출입니다. 핀크 앱으로 대출을 신청하면 DGB대구은행 계좌가 만들어지고, 그 계좌에 있는 돈을 쓸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은 2가지 상환 방식에 따라 대출한도가 다릅니다. 마이너스 통장 방식을 선택하면 한도가 100만원으로 제한되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만기 일시상환: 최대 300만원
• 마이너스 통장: 최대 100만원

대출심사는 DGB대구은행이 진행합니다. 대구은행이 산출한 신용등급에 외부 신용평가회사로부터 받은 신용점수를 더해서 승인 여부를 결정합니다.

신한은행 쏠편한 비상금대출

신한은행 앱인 ‘신한 쏠(SOL)’에서 휴대폰 300 대출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신한은행을 이용하고 있다면 바로 심사를 받아볼 수 있는데요.

 

신용점수가 KCB 631점 이상인 분을 대상으로 하니까 신용 기준이 많이 높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신한은행은 심사 기준이 조금 빡빡하다는 평가가 있어서 결과를 장담하기 어려운데요. 대출이 부결돼도 다른 곳에 신청하면 되니까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신한 쏠 앱으로 대출을 신청하면 계좌에 최대 300만원까지 한도가 만들어집니다. 그 한도 내에서 돈을 잘 쓰다가 별도 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상환하면 됩니다.

우리 비상금대출

우리은행이 선보인 신개념 비상금대출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리 비상금대출의 특징은 신청인의 신용을 평가할 때 통신등급을 활용한다는 점입니다.

 

통신등급은 휴대폰을 쓰면서 요금을 납부한 실적으로 신용도를 평가하는 방법입니다. 휴대폰 요금을 연체한 적이 없다면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는데요.

 

내가 휴대폰 통신사 SKT, KT, LG유플러스를 사용하고 있다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직장이나 소득이 없고 금융거래 실적이 부족해도 소액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도는 마이너스 통장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나옵니다. 금리는 신용점수에 따라 다르게 나오지만, 연 1%p까지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원큐 비상금대출

하나은행도 하나원큐라는 브랜드로 300만원 한도 대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분 30초면 한도 조회를 끝내고 바로 신청을 할 수 있는 빠른 서비스인데요. 만기에 상환이 가능한 마이너스 방식이고 1년 단위로 기간 연장을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조건 역시 1금융권 표준을 잘 따르고 있어서 무난한 편입니다.

 

이 상품은 특별한 장점이 있다기보다는 기존에 하나은행을 이용하고 계신 분이 쓰면 좋습니다. 그간 거래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어서 승인, 금리 면에서 유리합니다.

국민은행 KB 비상금대출

국민은행도 소액대출 가능한 곳 중 하나입니다. 300만원 한도로 KB 비상금대출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모바일 앱으로 바로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입니다.

 

신청은 24시간 가능하지만 대출심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가능합니다. 이 시간이 넘거나 공휴일에는 다음 영업일에 심사가 진행됩니다.

 

만약 신용점수가 나쁘지 않은데 다른 은행에서 승인이 안 났다면 이 상품을 신청해 봐도 괜찮습니다. 여러 은행에 심사를 넣어도 신용점수에 영향은 없으니까요.

휴대폰 소액대출: 2금융권

신용점수가 낮은 편이라면 2금융권 저축은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저축은행 휴대폰 소액대출 조건을 살펴보겠습니다.

키위뱅크 비상금대출

신용점수가 KCB 475점 이상인 분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기준인 631점과 비교하면 신용점수 기준이 많이 낮아서 승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저신용자 분들도 신청할 수 있는 대신에 금리가 높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2금융권이다 보니 전반적으로 이자가 많이 나옵니다.

 

키위뱅크라는 이름이 생소하신 분이 있을 것 같은데요. 키위뱅크는 KB저축은행이 만든 모바일뱅크 브랜드입니다. KB금융그룹 안에 있으니 믿을 만합니다.

 

한도는 최대 300만원까지 나옵니다. 금리가 높은 대신 한도를 조금 더 높게 하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300보다 더 한도가 나왔으면 좋겠다 하시는 분은 지금부터 설명해 드릴 상품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SBI저축은행 스피드론

SBI저축은행 스피드론은 무보증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한도가 나오는 상품입니다. 신청 후 입금까지 빠르게 진행된다고 해서 이름도 스피드론입니다.

 

1, 2금융권 통틀어서 소액대출 한도는 대부분 300만원인데요. 스피드론은 500만원으로 넉넉한 한도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용점수 기준도 낮습니다. NICE 기준 350점 이상이면 신청을 할 수 있는데요. 기대출이 너무 많지 않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핀크 똑똑대출

핀크 똑똑대출도 최대 한도가 500만원입니다. 똑똑대출은 핀크가 스마트저축은행과 연계해서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 상품도 핀크 앱을 통해 365일, 24시간 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1금융권 대출이 막혔거나 한도가 부족한 분은 핀크 앱으로 한도를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단, 대출심사를 넣기 전에 신용점수 기준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NICE 기준 601점 이상인 분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2금융권 상품 치고 조금 높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그 대신에 대출금리가 낮은 편이라 신용점수가 애매한 중신용자 분들에게는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10분 만에 입금. 연 이자율 300%대 '휴대폰 소액결제깡' 급증

"저도 몇 달 전에 급해서 이용했는데 나름대로 급할 때는 이용할 만하네요. 사기업체들도 많으니 조심하세요. 저는 ○○티켓이라는 곳에서 했는데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더라고요. 링크 남겨드릴게요~"

소액결제깡 광고 사례

인터넷 동호회 카페 등에 올라온 이른바 '휴대폰 소액결제 깡(현금화)' 유인 글입니다. 급전이 필요한 금융소비자가 이런 댓글을 타고 업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휴대폰 소액결제 또는 신용카드 결제를 통한 '깡' 안내를 받게 됩니다.

 

이들은 금융소비자가 휴대폰 소액결제 등을 통해 모바일 문화상품권이나 구글 페이를 구매하게 한 뒤, 해당 상품 코드를 넘겨받습니다. 이후 결제금액의 30~50%가량인 수수료를 뗀 나머지 금액을 즉시 현금으로 지급해주는 식입니다.

 

이는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한 불법 행위입니다. 이를 이용한 금융소비자는 휴대폰 이용요금 청구 때까지 최대 약 한 달을 두고 30~50%의 이자를 내는 꼴입니다. 연이율로 환산하면 최소 300%대 초고금리를 부담하게 됩니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웹사이트와 포털사이트 카페 등을 모니터링한 결과 적발한 인터넷 불법금융 광고물이 1만6356건에 달했습니다. 1년 전(1만1900건)보다 37.4%나 증가했습니다.

불법금융 광고 적발 현황

인터넷 불법금융 광고 중 가장 많이 적발된 유형은 미등록 대부로, 8010건(전체의 49%)에 달했습니다. 미등록 대부 광고는 정부기관 또는 제도권 금융기관의 서민 지원자금 대출상품인 것처럼 속이는 유형이 대부분입니다.

 

최근엔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10만원 내외 소액을 입금해주고 1~3일 동안 고액 이자를 요구하는 '대리입금' 광고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미등록 대부 광고물에 사용된 주요 문구는 '개인돈·갠돈·금전해결·무직자소액대출·댈입·랜덤박스·용돈대출·지각비' 등입니다.

 

휴대폰 소액결제 깡 광고가 2367건(14.5%) 적발돼 그 뒤를 이었습니다. 1년 전보다는 463.6% 급증했습니다. 사실상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신용카드 깡(2036건, 1년 전보다 654.1% 증가)과 더불어 지난해 갑자기 대세를 이뤘습니다.

 

이들 깡 광고물에 사용되는 문구는 '콘텐트이용료·인앱결제·티켓·상품권매입·카드대출·매입전문' 등입니다.

불법금융 광고 문구

 2277건 적발된 작업대출 광고도 여전히 기승을 부렸습니다. 작업대출은 인터넷 블로그‧홈페이지 등에 "누구나 가능·작대·맞춤 신용대출" 등의 용어를 사용하면서 제도권 금융회사에서 대출이 어려운 무직자·저신용자 등을 유인하고, 신분이 드러나지 않는 오픈 카카오톡 등으로 연락하면서 대출자의 재직증명서·급여명세서 등을 위·변조하는 방식의 대출입니다.

 

그나마 최근 대출업자뿐 아니라 대출을 받는 사람도 형사처벌 대상이라는 사실이 많이 알려진 덕에 작업대출 광고는 1년 전(3094건)보다 26.4% 줄었습니다. 이밖에 '환전통장·계좌임대·안전통장' 등 문구를 사용해가면서 금융소비자를 현혹하는 통장매매 광고(828건), '해킹팀·유출디비·해킹디비·타겟팅' 등 문구를 쓰는 신용정보매매 광고(838건) 등이 지난해 적발됐습니다.

 

금감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관련 사이트를 폐쇄 및 게시글 삭제 등 조치를 의뢰하며 이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금을 손쉽게 융통할 수 있다는 유혹에 급전을 빌렸다가 오히려 개인정보 유출·불법추심·과도한 금전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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