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에 가입할 때 왜 보험사 종류가 구분되어 있는지, 보험회사 순위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보험회사 종류는 손해보험회사, 생명보험회사가 있습니다. 손해보험회사는 이름에 ‘손해’, ‘화재해상’, ‘해상화재’라는 단어가 들어 있고, 생명보험회사는 이름에 ‘생명’이라는 단어가 들어 있습니다.
손해보험회사는 손해보험상품을 취급하고, 생명보험회사는 생명보험상품을 취급합니다. 그리고 생명보험회사와 손해보험회사는 제3보험을 취급할 수 있습니다.
좋은 보험상품을 선택하기 위해 알아야 할 보험회사 종류와 순위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보험회사 종류
보험사 종류는 ‘어떤 보험상품을 취급하는지’에 따라 구분합니다. 그래서 보험상품의 종류를 보면 보험회사 종류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보험상품 종류
보험상품은 아래 표와 같이 손해보험, 생명보험, 제3보험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험상품 종류별로 아래와 같은 보험상품이 있습니다.
이렇게 보험상품 종류를 이해하면, 보험회사 종류를 쉽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보험회사 구분 방법
보험회사 종류는 손해보험회사, 생명보험회사가 있습니다. 손해보험회사는 이름에 ‘손해’, ‘화재해상’, ‘해상화재’라는 단어가 들어 있고, 생명보험회사는 이름에 ‘생명’이라는 단어가 들어 있습니다.
손해보험회사는 손해보험상품을 취급하고, 생명보험회사는 생명보험상품을 취급합니다. 그리고 생명보험회사와 손해보험회사는 제3보험을 취급할 수 있습니다.
보험회사 순위
많은 소비자가 선택한 보험사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했습니다.
정확한 기준은 신계약 건수(기간: 2022년 7월 ~ 2023년 6월)입니다. 신계약이란 보험사와 소비자가 새로 체결한 보험계약을 의미합니다.
손해보험사 순위
손해보험사의 신계약 건수에는 상해, 운전자, 재물, 질병, 통합형, 저축성, 연금저축 및 기타 보험계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생명보험사 순위
생명보험사의 신계약 건수에는 종신, 치명적 질병, 연금, 저축, 암, 어린이, 변액 및 기타 보험계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NH농협생명은 신계약 건수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성 보험이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정책성 보험을 제외하면 순위가 매우 낮아질 수 있습니다.
※ KB라이프생명은 (구)KB생명 및 (구)푸르덴셜생명이 통합해서 출범한 회사입니다.
삼성화재-'고른 성장' 메리츠화재-'보장성 집중', 손보사 1위 경쟁 치열해진다
올 한해도 손해보험업계 1위를 향한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의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화재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세전이익 2조 원을 넘기는 호실적을 내며 손해보험업계 1위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으나 업계 2위로 올라선 메리츠화재의 추격도 매서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3일 주요 손해보험회사의 지난해 실적 자료를 살펴보면 메리츠화재가 DB손해보험을 따돌리고 업계 1위 삼성화재와의 순이익 격차를 좁혀나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삼성화재는 순이익 1조8216억 원을 내며 업계 1위에 올랐습니다. 그 뒤를 메리츠화재가 순이익 1조5748억 원을 내며 추격했고 DB손해보험은 순이익 1조5367억 원을 거두면서 3위에 머물게 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만 보았을 때에는 메리츠화재가 순이익 2787역 원을 내면서 순이익 1755억 원을 거둔 삼성화재를 제치고 3분기에 이어 다시 한 번 업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메리츠화재는 이러한 호실적 행진에 힘입어 삼성화재와의 순이익 격차를 2022년 3700억 원에서 2023년 2500억 원 수준까지 좁히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같은 메리츠화재의 맹추격에 위기를 느낀 삼성화재는 반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손해보험업계 1위 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모든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추구하며 ‘초격차’를 실현하겠다는 것입니다. 경쟁자들이 도저히 넘을 수 없는 차이를 지향한다는 의미의 초격차를 통해 메리츠화재와의 격차를 확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장기보험에서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 확대를 통해 이익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자동차보험에서는 흑자 구조를 유지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일반보험에서는 국내사업을 다각화하고 해외시장을 늘려 수익구조 다변화를 추진하고 자산운용에서도 신규 투자 수익원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입니다.
삼성화재는 22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중장기 추진 전략 방향을 소개하며 “과감한 도전과 역량 집중으로 초격차를 시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메리츠화재도 기존 장기인보험의 공격적 확대 전략을 유지해 나가며 삼성화재를 추격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메리츠화재의 사령탑이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에서 김중현 대표로 교체됐으나 김 부회장의 장기인보험을 중심으로 한 매출 확대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메리츠화재는 22일 콘퍼런스콜에서 “전통적 보장성 담보의 수익성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해 이러한 상품을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메리츠화재는 장기인보험뿐 아니라 펫보험과 생활밀착형보험으로도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매출을 확대할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콘퍼런스콜에서 “메리츠 경영진은 새로운 진용으로 더 강해진 전력을 성과로 입증하겠다”며 업계 1위를 향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생보·손보 실적 희비교차…'순이익 1조' 손보 3곳, 생보는 1곳 뿐
국내 보험사들의 지난해 성적표가 속속 공개되는 가운데 손해보험·생명보험 기상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역대급 실적이 두드러진 손보업계는 '순이익 1조 클럽'에 3개사가 들어갔습니다.
반면 생보업계는 성장세 둔화 속에 한 곳만 순이익 1조를 넘기는 등 뒷걸음질 치는 모양새입니다. 22일 실적을 발표한 삼성화재는 지난해 당기 순이익이 1조8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습니다.
세전 이익은 11.7% 성장한 2조4446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 2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장기·자동차·일반 보험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이익을 끌어올렸습니다. 같은 날 나온 메리츠화재 실적도 이전보다 점프했습니다.
지난해 당기 순이익은 1조5748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2022년(8683억원·예전 국제회계기준 적용)보다 크게 뛰면서 연간 1조원 선을 처음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대 손해보험사(삼성·현대·DB·KB·메리츠) 중에서 DB손해보험(1조5367억원)을 비롯한 3곳이 순이익 1조원을 찍었습니다. KB손해보험의 순이익도 7529억원으로 1년 새 35.1% 급증했습니다.
KB금융지주 비은행 계열사 중 순익 1위를 기록했습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장성 상품 확대, 자동차보험 이익 개선 등으로 손보사 실적이 전반적으로 잘 나온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23일 실적을 낸 현대해상은 실손 보험금 지급 증가 등으로 순이익(8057억원)이 주춤했습니다. DB손보도 괌·하와이 재해에 따른 손해 증가 등으로 순익이 줄었습니다.
반면 생보업체 실적은 상대적으로 밀리는 추세가 뚜렷합니다. 3대 생명보험사(삼성·한화·교보) 가운데 삼성생명만 지난해 당기 순이익(1조8953억원)이 1조원을 넘겼습니다. 전년 대비 19.7% 증가한 수치입니다.
한화생명의 순이익은 826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 느는 데 그쳤습니다. 다음 달 실적 공시 예정인 교보생명도 지난해 3분기까지 순이익이 6035억원으로 연간 1조원 달성과 거리가 멀리 있습니다.
이는 2021년까지 삼성·한화 2개사가 1조원 선을 넘겼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생보업계는 2021년 당기 순이익(전체 회사 합산)에서 손보업계에 역전을 허용한 뒤 점차 격차가 벌어지는 양상이입니다.
증시 약세로 주력 상품인 변액보험 판매가 줄고, 저출산·고령화가 빨라지면서 신계약도 주춤해진 여파로 풀이됩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생보사들이 업계 실적을 주도해왔지만, 최근엔 상품 라인업이 다양한 손보사들이 주도권을 쥔 상황"이라면서 "생보업계의 올해 실적 전망도 좋지 않은 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적 호조를 보인 손보사들도 마냥 웃긴 어렵습니다. 금융당국의 '상생·사회공헌' 압박이 거세질 수 있어서입니다. 당장 이달부터 각사는 상생 금융 동참 차원에서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3% 수준에서 내립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작년 실적을 확인한 금융당국의 상생 요구가 더 강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1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따뜻한 날씨에 따른 차량 이용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나빠진 것도 올해 실적엔 악재입니다.
성장성이 점차 떨어지는 생보사들은 노인 요양 등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치열합니다. 보험연구원은 "올해는 더 낮은 저성장, 환경 변화 지속이 예상되기 때문에 보험 산업의 미래 성장성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각 회사가 적극적으로 다양한 도전을 해야 할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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