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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역사4

매미는 왜 7년, 13년, 17년 마다 세상에 나오는 거야?-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매미 이야기를 하려면 우선 소개해야 하는 책이 있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대학 때 수학과 친구들이 곧잘 들고 다니던 책이다. 표지부터가 영~ 재미 없게 생겼다. 더구나 제목은 더 가관이다. 페르마는 뭐고 또 정리는 뭐란 말인가.. "결코 안 보고야 말테다." 의지를 결연히 다져주기에 충분한 외모이다. 그런데 이 책은 의외로 재미있다. 이 책의 이야기는 다음의 정리를 증명해 내는 과정이다. "xⁿ+ yⁿ= zⁿ; n이 3이상의 정수일 때, 이 방정식을 만족하는 정수해 x, y, z는 존재하지 않는다. -페르마- 애꿎게도 정리의 증명을 여백 핑계 대며 안 써 놓은 페르마 덕분에 인류의 수학자들은 350년을 애 먹는다. 앤드루 와일즈가 이 공식을 증명 해 낸 것은 1993년이다. 그렇다면 이 책과 매미는 무.. 2019. 9. 19.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2019. 9. 11.
“소수를 처음 발견한 것은 매미” “매미는 진화론적 전술로 소수를 선택” “소수의 형태를 찾는 요령을 시작하기 전에 퀴즈를 하나를 드리겠습니다. 누가 제일 처음 소수를 발견했다고 생각합니까? 1번, 고대 그리스인들. 2번, 곤충들. 3번, 고대 중국인들. 1번 고대 그리스인들이라고 생각하는 학생은 손 들어 주세요. 많은 분들이 손을 들었네요. 그럼 2번, 곤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손 들어주세요. 흥미로운 답변입니다. 그럼 중국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손 들어주세요.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도 몇 명 있네요. 흥미롭게도 소수를 제일 먼저 발견한 것은 수학자들이 아닌 곤충입니다. 그래서 답은 2번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곤충 가운데서 매미가 발견했다는 겁니다. 제가 살았던 고향의 매미들은 땅 밑에서 소수의 숫자인 17년 동안 살다가 그 .. 2019. 9. 3.
‘노루’, ‘매미’ 누가 지었을까? 태풍 이름의 역사 지난 7월 21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동남쪽 해상에서 중심기압 1008hPa, 최대풍속 18m/s, 강풍 반경 220km, ‘소형’ 크기의 열대폭풍인 태풍 ‘노루’가 형성되었는데요. 형성 이후 예측할 수 없는 이상 진로로 한반도 지역에 피해를 줄 것이 우려되었지만. 다행히 지난 8월 8일 .. 2019.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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