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자 대출 방법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방법은 신용조회를 하지 않는 대출 상품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방법은 연체된 채무의 원금이 면책되는 채무조정 절차를 진행하면서 정부지원 서민대출을 받는 것입니다.
이 글에 신용불량자 대출이 가능한 곳을 정리해 놓았는데요. 지금 여러분이 처한 상황에서 가장 유리한 대안을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신용불량자 대출 방법
신용불량자 대출이란 현재 금융채무를 연체한 분이 이용할 수 있는 대출 상품 또는 제도를 의미합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신용불량자 대출 가능한 곳이라는 글은 많지만, 믿을 수 있는 정보인지 검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지금부터 신용불량자 대출 방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신용불량자 대출 가능한 곳
현재 금융채무를 연체해서 금융정보망에 신용불량자로 등재됐다면, 일반적인 신용대출을 받기는 힘듭니다.
따라서 신용불량자 대출 가능한 곳은 아래의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하는 곳입니다.
- 신용조회를 하지 않고 대출을 해주는 곳
- 면책받고 남은 채무를 조금씩 상환하는 조건으로 추가 대출을 해주는
신용불량자대출 특징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경기가 악화되고 일자리가 감소하여 대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원치 않게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분들이 신용불량자대출을 급하게 알아보시는 경우 역시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신용불량자가 되면 1,2 금융권 은행 대출이 어려워집니다. 신용불량자대출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신용불량자대출의 특징을 이해하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출 거절된 사람도 대출 가능
신용불량자대출은 대출이 어려워 좌절할 수 있는 금융취약계층이 사실상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대출입니다. 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 닥치게 마련이라, 대출 창구가 막혀 버리면 더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신용불량자에서 개인회생, 파산까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황이 악화되어 개인회생대출을 받아야 하는 지경에 이르기 전에, 신용불량자대출을 통해 급한 불이라도 끄면 최악의 상황은 면할 수 있습니다.
금리가 높아서 큰 이자 부담
신용불량자는 정상적인 금융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금융취약계층입니다. 더구나 1금융권과 2금융권은 신용불량자대출을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대출을 호소하더라도 거절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신용불량자대출은 대부업체의 소관이나 다름 없고, 연 이율 20%의 고금리가 대부분입니다. 신용불량자는 대출금 연체 우려가 높기 때문에, 금융 업체 입장에선 리스크를 부담하기 위해 금리를 높일 수밖에 없습니다.
낮은 대출 한도
신용불량자대출은 대출 한도가 크게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신용불량자대출을 '신용불량자 소액대출'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다른 소액대출 상품과 같이 한도가 300~500만 원에 그치는 경우가 많고, 보다 높은 대출 한도를 제공하는 곳은 3금융권 대부업체이거나 연 금리가 최대 20.0%에 달합니다.
신용불량자 처지에서 가능한 대출 상품이 많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부담해야 할 몫입니다.
신용불량자대출 신청
흔히 신용불량자는 큰 금액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대부분은 500만 원 이하의 소액대출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신용불량자는 신용점수를 회복하는 것이 먼저이기 때문에, 가능한 낮은 금리로 필요한 만큼의 금액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불량자도 이용 가능한 대출 상품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대부업체 신용불량자대출
1금융권과 2금융권에서 신용불량자대출 상품을 제공하지 않으므로, 본인이 신용불량자라면 실질적으로 3금융권 대부업체를 이용하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금리가 매우 높다는 단점이 있지만, 신용불량자에게 대출이 가능한 유일한 창구라는 점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합니다.
대부업체가 제공하는 신용불량자대출은 신용불량자도 제한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고, 24시간 언제나 신청 가능한 무방문대출입니다.
신용불량자도 최대 500만 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금리는 연 19.9%~20.0% 선에서 형성됩니다. 금리가 매우 높으므로 정말 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출보다 신용 회복에 중점을 두는 편이 좋습니다.
P2P 방식 신용불량자대출
시중이 1금웅권 은행이나 2금융권 금융 기관은 신용불량자대출을 취급하지 않습니다. 물론 새희망홀씨Ⅱ 상품과 같이 신용점수가 매우 낮은 분들이나 신용불량자도 이용 가능한 상품이 있지만, 이는 해당 은행이 직접 출시한 상품이 아니라 서민금융지원 및 금융취약계층 지원 목적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상품들입니다. 따라서 시중 금융기관에서 찾을 수 있는 신용불량자대출은 비교적 규모가 큰 대부업체가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새롭게 등장한 P2P 대출은 비대면으로 채권자와 채무자를 연결하는 대출 방식입니다. 온라인 투자 연계 금융업으로서, 다수의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대출을 실행하는 서비스입니다.
개인 대 개인 거래이기 때문에 시중 금융 기관에 비하면 대출이 쉽고 신용점수가 낮아도 이용 가능합니다. 모든 P2P 대출 업체가 신용불량자를 대상으로 대출을 실행하진 않지만, 신용불량자대출을 제공하는 곳이 있으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용불량자 중에서도 여신 부적격자에 해당되는 경우 P2P 대출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2030 세대에 인기인 IT전당포
최근 급전이 필요한 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IT전당포'입니다. IT전당포는 본인 소유의 물건을 담보로 맡겨 소액을 대출받을 수 있는 전당포의 변형입니다. 이름 그대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 PC 등의 IT 제품을 담보로 대출이 가능한 전당포입니다. 값비싼 IT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2030 세대가 급전이 필요한 경우 손쉽게 이용 가능하여 최근 급격히 점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신용불량자는 대출의 기반이 되는 신용점수가 낮은 탓에 신용대출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IT 제품을 담보로 맡겨 자금을 빌릴 수 있는 IT전당포는 훌륭한 신용불량자대출 수단입니다.
신용불량자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고가의 IT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IT전당포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의 물건을 보관하는 담보대출이기 때문에, 신용불량자도 충분히 대출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대출 한도는 최대 300만 원이며, 담보물의 상태에 따라 담보 가치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물론 전당포이기 때문에 연 20%에 달할 만큼 금리가 높습니다.
IT전당포를 이용할 때는 법정 금리 한도를 초과하는 불법 업체나 불법대출중개수수료를 요구하는 불법 금융 업체를 피해야 합니다. 합법적인 정식 IT전당포는 금융감독원에 정식 등록된 대부업체이므로, 정식등록업체 조회 서비스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신용불량자 채무조정 대출
현실적인 신용불량자 해제 방법은 신용회복위원회가 지원하는 채무조정 제도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채무조정을 접수하면 다음날에 채무 독촉이 중지됩니다. 그리고 연체된 이자는 전액 감면되고, 원금은 최대 90%까지 면책될 수 있습니다.
채무가 면책되고 남은 원금은 10년 이내의 기간 동안 조금씩 나눠서 상환할 수 있는데요. 이 경우에도 생계비를 제외한 금액만 상환하면 됩니다. 또한 상환기간 중에 신용회복자를 위한 정부지원 서민대출을 활용하면 저금리로 생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상담을 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인터넷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불량자대출을 받을 때 주의사항
절망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신용불량자가 되더라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워낙 상황이 급하다 보니 빠르게 대출을 받으려 하시는 분들이 어쩔 수 없이 높은 금리나 수수료를 지불하며 대출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신용불량자대출을 받을 때 여러분께서 주의하셔야 할 만한 부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불법고금리 사채 조심
신용불량자로서 대출을 받을 때 가장 쉽게 당할 수 있는 불법적인 대출 사기 방법은 바로 불법고금리 사채입니다. 급전이 필요한 대출 신청자의 어려운 처지를 이용하여, 법정 금리 한도를 초과하는 고금리 대출을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사정이 어려운 만큼, 불법적인 고금리라는 점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불법고금리를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법정 최고 금리를 연 20%, 월 1.67%로 대폭 낮추며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줄어들자 대부업체조차 시중 은행에 버금갈 만큼 대출 장벽을 높여버린 탓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한 통계에 의하면 대부업체의 대출 승인율이 15% 내외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을 정도입니다. 최근에는 신용점수 600점 미만의 신청자에게 아예 대출을 승인하지 않는 대부업체조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인터넷으로 '신용불량자대출'을 검색하면 많은 대출 중개 사이트들이 합법적인 업체의 간판을 빌려 불법 대출 행위를 일삼는 악덕 고금리 업체들의 광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의 사정이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절대 불법 고금리 신용불량자대출을 받아선 안 됩니다. 상환 여력이 부족하여 신용불량자가 된 상황에서, 불법 고금리 대출까지 받을 경우 더욱 안 좋은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장의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연 20%를 초과하는 불법 고금리 대출을 받기보다, 차라리 개인회생이나 파산 절차를 받는 것이 낫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그만큼 불법 고금리 대출은 사람을 옥죄는 무서운 존재이며, 자칫 잘못하면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까지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조심
금리가 연 20% 이내라고 해도, 막상 대출을 진행하다 보면 사례금이나 착수금 등 다양한 명목으로 대출중개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출이 어려운 신용불량자는 워낙 급하게 돈이 필요한 나머지 대출만 가능하다면 불법적인 대출 중개 수수료를 요구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입니다. 대출 신청자는 대출 중개인에게 어떠한 명목이든 대가를 지불할 의무가 없습니다. 한국대부금융협회에 정식 등록된 업체를 이용하시면 이러한 불법적인 대출중개수수료 요구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식 등록된 업체가 이러한 불법 행위를 요구할 경우 금융감독원에 적극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절대로 작업대출 받지 않기
인터넷 대출 광고를 보면 신용불량자대출이나 연체자 대출, 무직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광고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출처를 증명할 수 없는 이런 광고는 신용불량자를 대상으로 한 작업대출인 경우가 많습니다.
작업대출이란 대출중개인이 대출 신청자와 공모하여 신청자의 소득 증빙 서류를 위조하여 대출을 받는 것입니다. 작업대출 중개인은 신용불량자가 대출을 받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하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유혹하여 서류를 위조하고, 대출이 승인될 경우 고액의 수수료를 받습니다.
수수료는 최대 대출금의 40~50%에 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용불량자는 과도한 수수료에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대출이 어렵다 보니 이렇게 해서라도 대출을 받으려 합니다.
그러나 수수료 비율만 놓고 봐도 무조건 이용자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대출입니다. 사정이 급한 신용불량자라 해도 작업대출을 절대로 받아선 안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작업대출은 반드시 이용자에게 손해이다.
- 작업대출 적발시 금융 서비스 제한이 주어진다.
- 공문서 위조 혐의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 사문서 위조로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 수수료가 높아 실질적인 이득을 기대하기 힘들다.
따라서 급한 마음에 작업대출을 받을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이용자에게 돌아오므로, 절대 작업대출 요구에 응해선 안 됩니다. 작업대출이 아니어도 잘 찾아보면 신용불량자대출을 취급하는 곳이 적지 않으니, 작업대출 대신 정부 지원 신용불량자대출 혹은 정상적인 금융 업체의 신용불량자대출 상품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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