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웹진/헝그리앱

선택해라! 그리고 시련에 도전하라! ‘베일 오브 다크니스’

by Cicadakorea 2018. 6. 14.





'베일 오브 다크니스'가 5일 구글플레이를 통해 정식 출시했다. 베일 오브 다크니스는 3인 인디게임 개발사 야누스(JANUS)에서 개발한 액션 RPG로 작품성을 인정받아 2017 대구캐주얼게임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주목받았다.


베일 오브 다크니스는 탐욕의 돌인 ‘씰스톤’이 곳곳으로 흩어져 몬스터가 나타나고 타락해버린 세계가 배경이다. 유저는 타락한 장소를 정화하고 강한 보스 몬스터를 물리쳐서 세계를 구하는 여정을 플레이하게 된다. 유저는 주인공을 한 칸씩 이동시킬수 있다. 주인공은 좌-우로만 이동할 수 있는데, 만나는 몬스터를 물리치거나 길을 돌아가는 선택을 할 수 있다. 한 번 선택하면 되돌릴 수 없으므로 상황에 맞는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 베일 오브 다크니스를 시작할 시 나오는 첫 화면, 해당 장소는 마을이다



베일 오브 다크니스는 시련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굉장한 매력이 있는 게임이다. RPG이지만 끝까지 살아남는 것이 매우 중요한 어드벤처 요소도 가지고 있다. 특히 중간에 마을로 돌아갈 수 있는 포털이 열리는데 이때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던전에서 주인공이 사망하게 되면 해당 던전에서 획득한 경험치와 재화를 모두 잃게 되므로 유저의 판단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포털을 지나칠 때마다 필드의 몬스터들도 강력해지므로 신중한 결정은 필수다.

 


▲ 단 한번의 선택으로 축복을 받을 수 있지만 저주를 받을 수도 있다



던전 외에도 강력한 보스 몬스터와 보스던전을 통해 직접 전투할 수 있다. 단 보스 몬스터는 매우 강력하므로 알맞은 레벨업과 장비가 필수다. 주인공은 착용한 장비에 따라 외형도 변하므로 특정 외형에 강한 성능을 갖춘 아이템을 던전을 통해 ‘파밍’하는 재미는 덤이다.


마을에서는 레벨업한 주인공의 스킬을 특성에 따라 올리는 ‘스킬관리’가 있다. 또한 ‘정화’를 통해 희귀도(일반, 희귀, 영웅, 전설)에 따라 희귀 이상의 아이템들에 붙은 옵션을 감정해서 밝혀낼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아이템에 붙은 옵션을 변경할 수 있는 ‘마법부여’, 던전에서 획득한 아이템을 강화하거나 분해 가능한 ‘대장장이’, 던전에서 획득한 재화로 아이템을 살 수 있는 ‘상점’ 등 던전 탐험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다.



 ▲ 보스는 매우 강력하므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 스킬 관리 탭, 던전 탐험에 필요한 다양한 스킬을 올릴 수 있다



베일 오브 다크니스는 굉장히 심플하다. 좌우 이동과 간단한 선택으로 구성됐다. 그 외에 구성된 RPG요소는 게임을 위한 기본 요소로 볼 수 있다. 이 게임의 핵심은 ‘선택’이다.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게임의 판도가 극적으로 바뀐다. 쉽게 진행되던 던전도 한 순간의 선택으로 절망스럽게 되고 간신히 목숨만 유지하다 한번의 선택으로 안전해질 수 있다. 베일 오브 다크니스는 한 번의 선택으로도 주인공의 운명을 좌우하는 기묘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 영화 '매트릭스'의 장면, 어떤 약을 먹을지 선택하는 고민은 베일 오브 다크니스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