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마테추출물 효능 및 부작용, 섭취방법

남아메리카에 미인이 많은 것은 ‘마테차’ 때문이라는 말이 있는데, 일리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몸매관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여성이라면 마테차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그린마테 추출물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린마테추출물

마테는 감탕나무과의 상록수입니다. 마테는 지용성 비타민 A.D.E.K와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B복합체, 비타민C를 두루 함유합니다. 마테잎은 2% 내외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향기가 좋아서 주로 차로 끓여 마십니다.

 

녹차보다 떫은 맛이 덜합니다. 마테차를 매일 마시면 인체에 필요한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고, 신진대사와 신체 각 기관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린마테추출물

마테차는 ‘마시는 채소’라고 불리며, 목축업이 발달한 브라질 남부 지방의 카우보이들이 부족한 채소 섭취를 보충하기 위해 많이 끓여 마십니다. 잎은 감나무잎과 비슷하며, 모양이 둥급니다.

 

매년 3~9월 수확해서 고온에서 말려 수분을 제거하고 잎과 줄기를 갈아 가루로 제조합니다. 제조 과정에서 그린마테와 블랙마테로 나뉘는데, 남미 사람들은 그린마테의 비타민 성분이 건강에 더 도움이 된다고 여겨서 그린마테를 선호합니다.

그린마테추출물 효능 

1. 체지방 감소 

마테차의 기능성 원료인 그린마테 추출물을 섭취하면 체지방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2012년 국내에서 진행한 인체 적용시험에 따르면 BMI 25㎏/㎡ 이상의 비만 여성 60명 중 그린마테 추출물을 하루 3g씩 6주 동안 섭취한 그룹(30명)의 체지방량과 체지방률이 모두 유의하게 감소했습니다.

그린마테추출물2

그린마테추출물은 체지방 분해 효과가 있는 클로로겐산을 비롯해 사포닌,폴리페놀, 미네랄 성분 등 196가지 생리활성 물질을 갖고 있습니다. 클로로겐산이 지방대사를 도와서 체지방 분해를 활성시킵니다.

 

사포닌은 식사를 통해 섭취한 지방의 체내 흡수를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만한 사람 6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그린마테추출물을 6주 간 섭취시키고 다른 그룹은 위약(僞藥)을 섭취시키면서 다이어트를 유도했더니, 그린마테추출물을 섭취한 그룹의 체지방이 더 많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 연구에서 그린마테추출물을 섭취한 사람들은 똑같이 다이어트해도 근육량이 덜 줄어들고 지방이 많이 빠졌습니다. 그린마테 추출물은 인체 내에서 열을 생성하고 지방을 태우는 효과도 있습니다. 다만, 그린마테를 하루 한 두 잔 차로 끓여 마신다고 해서 즉각적인 체중 감량 효과를 보기는 힘듭니다.

 

그린마테추출물은 하루 3g 섭취해야 체지방 감소를 기대할 수 있는데, 차로 마실 경우 추출물의 실제 섭취량은 이보다 훨씬 못 미칩니다. 굳이 직접적인 효과를 보려면 보리차처럼 많이 끓여 놓고 물 대신 수시로 마셔야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내장 지방과 지방세포 크기 감소 

이 추출물이 내장 지방과 지방세포 크기를 모두 줄인다는 동물실험 결과도 있습니다.

3. 과식을 막고, 탄수화물의 체내 흡수를 차단

체지방을 줄여주는 마테차 속 유효 성분은 ‘클로로젠산’과 ‘판토텐산’입니다. 이들 성분은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막고, 탄수화물의 체내 흡수를 차단합니다. 오렌지·레몬 등을 활용하면 마테차 특유의 씁쓸한 맛을 상쇄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 400mL에 마테차 티백을 넣고 5분간 우리고 식힌 다음 셰이커에 옮겨 담아 얼음·레몬·오렌지·라임주스·인공감미료를 넣고 흔들면 ‘라임오렌지마테차’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린마테추출물 부작용

그린마테 추출물은 암페타민·에페드린 같은 각성제와 상호 작용해 심박수를 높이고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어 이들 약과 함께 먹어서는 안 됩니다. 

그린마테추출물 섭취방법

일일섭취량 :  Green Mate Extract EFLA® 920으로 3g/일

 

섭취시 주의사항   

- 어린이, 임산부 및 수유부는 섭취를 피할 것

- 질환이 있거나 의약품 복용 시 전문가와 상담할 것

- 카페인을 함유한 식품의 섭취에 주의할 것

-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

다이어트 보조 ‘그린마테추출물’ 카페인 주의

다이어트 기능성 물질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을 섭취할 때는 간질환과 심장질환에 주의해야 합니다.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그린마테추출물’은 섭취 전 카페인 농도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 보조 그린마테추출물 카페인 주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에 들어가는 기능성 원료 8종의 인정사항을 변경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우선 체내 지방 생성 억제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 제품에 많이 쓰이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은 간질환, 신장질환, 심장질환 등의 기능에 이상이 있을 경우 섭취 전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또 임산부와 수유기 여성, 어린이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2016년 국내외 연구문헌 분석을 통해 가르시니아캄보지아가 급성 간염, 간부전과 같은 간손상과 급성 심근염, 심장빈맥과 같은 심장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주의사항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그린마테추출물은 카페인이 많아 카페인 민감도가 높은 사람이 섭취하거나 커피 등 다른 카페인 함유 식품과 함께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앞으로 150㎎ 이상 카페인을 함유하면 ‘고카페인’ 문구가 붙고 카페인 함유 기준도 강화했습니다.

항산화, 체지방 감소,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쓰이는 ‘녹차추출물’과 기억력 개선에 도움이 되는 ‘녹차추출물·테아닌복합물’은 기능 성분인 카테킨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인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EGCG)가 간독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일일섭취량이 하루 300㎎ 이하로 설정됐습니다.

 

이 밖에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제조 기준에는 항생제 내성 유전자 및 독성 유전자가 없음을 확인해야 한다는 사항이 추가됐습니다. 구체적인 재평가 결과는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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