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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팅129

아마존, 이용자 이메일 유출 사고…내용은 함구 "기술적 오류"로만 밝혀…EU GDPR 위반소지 관심 미국 지디넷은 21일(현지시간) 아마존이 '기술적 오류(technical error)'로 이용자 이메일을 유출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이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해킹과 같은 사이버 침해사고가 아니라는 입장이 사실이라면 오류 원인은 내부 버그(internal bug)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아마존은 이용자의 계정에 연결된 실명과 이메일 주소를 유출시킨 배경을 단지 '기술적 오류'라고만 표현했다. 이용자 대상으로 유출 사실을 통보한 이메일과 미국 지디넷이 보낸 취재질의 답변 메일에서 모두 오류의 성질에 관련해 별다른 설명을 보태지 않았다. 아마존 측은 "문제를 수정했으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이용자들에게 통보했다"고만 밝혔다. 데이터 유출 문제.. 2018. 12. 10.
"Z세대, 기술 활용 능숙하지만 인간적 교류 선호" 델테크놀로지스, Z세대 기술 및 직업 인식 조사 보고서 발표 16세에서 23세 사이의 청소년인 'Z세대'가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면서도, 인간적 교류를 중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전세계 17개국 고등학생 및 대학생 1만 2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기술 및 직업 인식을 조사한 ‘디지털 네이티브 Z세대 보고서’를 22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문화를 접하고, 최신 IT 기술을 가장 빠르게 받아들이는 Z세대가 향후 디지털 혁신의 핵심 중추를 차지하는 만큼 기업에 차세대 인재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Z세대는 1996년부터 200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청소년을 뜻한다. 조사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다이멘셔널리서치에 의뢰 진행됐다. ‘디지털 네이티브’로 불리는 Z세대는.. 2018. 12. 5.
AI 시대, 왜 윤리가 중요할까 공정성-투명성 핵심…MS, '윤리적AI' 선도 구글 인공지능(AI) 연구조직 '구글 브레인은' 지난 2016년 흥미로운 논문을 한편 발표했다. AI의 편견을 극복하는 방법을 주제로 한 연구 논문이었다. 이 논문에서 연구진은 AI가 편견을 가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편향된 데이터로 편향된 판단을 내릴 위험이 충분하다는 경고였다. 한 걸음 더 나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많은 판단 결과로 누군가를 차별할 수도 있다고 봤다. 이런 차별 문제는 수학적 방법론만으론 해결할 수 없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요컨대 편향된 데이터를 근거로 한 AI의 판단은 공정하지 않다. 사람들에게 신뢰를 못 준다. 의심스러운 AI는 인간 사회에 융화할 수 없다. 이 상황이 바뀌지 않는 한, AI 개발과 활용은 현실적인 문제가 .. 2018. 12. 5.
델EMC “한국기업 22%가 디지털 혁신 여정 시작”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 보고서 한국부문 선공개 한국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진행 수준이 20% 내외인 것으로 조사됐다. 델테크놀로지스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18’을 개최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덱스’ 보고서의 한국 관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델EMC포럼’을 승계한 이 행사는 국내외 IT 업계 리더 및 관계자에게 디지털 미래에 대한 최신 화두와 관련 솔루션,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실현하라(Make It Real)’를 주제로 디지털, IT, 워크포스, 보안 등 4대 분야의 트랜스포메이션 가이드를 제시했다. 기조 연설에서 하워드 엘리어스 델 서비스 및 디지털 사장은 ‘미래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의 현재와.. 2018. 11. 6.
IBM-레드햇, 한 지붕에서 잘 살 수 있나 [이슈진단+]IBM, 레드햇 인수...시장 전망(중) IBM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회사 레드햇을 34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IBM은 레드햇과 손잡고 리눅스, 컨테이너, 쿠버네티스, 멀티클라우드 관리, 클라우드 관리 및 자동화 부문의 핵심기술 리더십을 공유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IBM은 레드햇을 통해 세계 선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제공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레드햇은 더 큰 시장 기회를 얻게 됐다고 강조했다. 오픈소스SW에 올인해 온 레드햇과, 상용SW를 공급하는 동시에 그 기반 기술의 주요 오픈소스SW 프로젝트를 지원해 온 IBM의 결합은 일면 그럴듯해 보인다. 하지만 두 회사가 한 지붕아래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선도란 목표를 이루려면, 중복된 양사 SW제품 역할, 상이한 파.. 2018. 11. 6.
모질라, VPN업체와 협력…매출 다변화 실험 파이어폭스 이용자에 프로톤VPN 서비스 광고 후 구독료 분배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개발업체 모질라가 가상사설망(VPN) 서비스업체 '프로톤VPN'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이용자들에게 프로톤VPN 월정액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수익을 일부 가져가는 형태다. 미국 지디넷은 22일(현지시간) 모질라가 매출구조 다변화를 기대하며 프로톤VPN과 파트너십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오는 25일부터 모질라는 선별된 일부 파이어폭스 이용자 대상으로 프로톤VPN 월정액 서비스 구매 광고를 보여줄 계획이다. 일단 모질라와 프로톤VPN의 파트너십에 따른 파이어폭스 이용자 대상 월정액서비스 판매는 미국에서 데스크톱용 파이어폭스62 버전을 쓰는 이들에 한정된다. 이 협력 모델을 글로벌 이용자 대.. 2018. 11. 2.
인공지능이 그린 초상화, 거액에 팔렸다 인공지능이 그린 초상화가 25일(현지시간)에 열린 크리스티가 경매에서 43만2500달러(약 4억5천 만 원)에 낙찰됐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탄생한 초상화 '에드먼드 드 벨라미(Edmond De Belamy)'가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수수료를 포함해 43만 2500 달러에 판매됐다. 해당 가격은 기존 예상치를 크게 넘어선 것이다. 크리스티는 당초 이 작품의 경매 가격을 7000 ~1만 달러 정도로 추정했다. 세계적인 화가 파블로 피카소가 ‘리노컷(Linocut)’ 기법을 활용해 탄생시킨 작품 “Buste de femme d'apres Cranach le Jeune(▶자세히 보기)”도 AI 초상화와 같은 가격에 판매된 적이 있다. 이 작품의 구매자는 전화로 입찰에 참여해 이 작품.. 2018. 11. 2.
인텔 "5G 기반 혁신 아이디어 현실화되고 있다" 통신, 미디어,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계서 5G 활용방안 구체화 “5G 활용을 두고 통신사업자뿐 아니라 미디어, 산업용 로봇, 클라우드업계 등에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 과거에 없던 전혀 새로운 생각이 등장하고 또 실제로 구현되고 있다. 5G는 이제 연구소를 벗어나 현실화되고 있다.” 인텔코리아 홍희석 이사는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인텔 5G 테크아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인텔코리아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달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래스아메리카(MWCA)와 중국 ‘인텔 5G 네트워크 서밋’에서 시연된 5G 기술과 관련업계 관계자와 논의한 내용을 발표했다.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MWCA 하루 전날 인텔은 ‘5G 서밋’을 별도 개최하고, 그동안 인텔과 여러 협력사가 진행한 5G 기술 시범.. 2018. 10. 8.
CASB 시장을 잡아라...글로벌 보안 기업 각축 클라우드 도입이 확산되면서 관련 보안 시장이 꿈틀댄다. '클라우드접근보안중개(CASB)' 서비스가 떠오른다. 글로벌 보안 기업 중심으로 시장 선점 레이스를 시작했다. CASB는 중개 서비스 형태로 클라우드 보안을 강화한다. 기업이나 기관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때 중간에 한 단계 보안 관문을 거치는 것과 같다. 기업이 어떤 클라우드를 사용하는지에 관계 없이 CASB 서비스를 거치면 보안이 강화된다. 기업 보안 관리자는 CASB 통해 클라우드 보안 위협을 줄인다. CASB는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사용자 인증을 강화한다. 보안관리자는 클라우드에 있는 안 보이는 쉐도우 IT와 데이터 가시성을 확보한다. 기업은 다양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요구가 높다. 기업 내 사업관리, 이메일, 문서작.. 2018. 10. 8.
구글 쇼핑, CJ•신세계 등과 손잡고 한국 상륙 초읽기... 국내 포털과 맞대결 불가피 수요 증가 따라 전면도입 예상...구글페이 도입 땐 확장성 탄력 구글이 쇼핑 사업을 상용화한다. 구글은 CJ, 신세계 등 국내 메이저 유통 기업과 손잡고 구글쇼핑 베타 서비스에 들어갔다. 인터넷 역차별 규제가 쇼핑까지 이어진다면 파괴력은 배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포털 대응이 주목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우리나라에서 쇼핑 검색 광고 플랫폼 '구글쇼핑'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는 서비스 이용 동의를 거친 일부 사용자만 구글쇼핑을 이용할 수 있지만 사용자 증가 추이에 따라 전면 도입이 예상된다. 지금까지는 구글 이용자 10명 가운데 1∼2명만 쇼핑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구글은 현재 미국,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등 30여 국가에서 커머스 사업을 하고 있다. 구글쇼.. 2018. 10. 4.
MS, 클라우드기반 윈도7•10 VDI 직접 판다 미국 이그나이트2018에서 '윈도버추얼데스크톱' 소개…연내 출시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기반 윈도10 가상데스크톱환경(VDI) 서비스를 직접 제공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MS 파트너 업체들의 영역으로 남겨 뒀던 윈도10 VDI 시장에 직접 뛰어든 셈이다. 연내 퍼블릭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된다. MS는 지난 24일 '윈도버추얼데스크톱(WVD)'이라는 이름으로 클라우드 기반 윈도10 VDI 서비스를 공개하고 연내 출시를 예고했다. 오는 28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진행될 MS파트너 대상 연례 컨퍼런스 '이그나이트(ignite)' 현장에서 나온 소식이다. [☞발표 원문보기] WVD는 MS애저 클라우드의 가상머신을 통해 윈도10 운영체제(OS)와 MS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VDI서비스다. 윈도10 멀.. 2018. 10. 4.
"개발언어 '파이썬' 인기몰이...C++도 앞지를 기세" 머신러닝 붐 타고 인기 쑥...자바, C 이어 3위로 C++ 추월 전망 머신러닝 기술의 인기를 등에 업고 파이썬이 개발언어 분야에서 인기다. 세계 개발언어 순위집계에서 사상최고 순위를 기록하고 C++을 앞지를 기세다. 지난달 공개된 2018년 티오베(TIOBE) 인덱스에 따르면, 파이썬은 지난해보다 한단계 상승한 4위를 차지했다.[티오베 인덱스 8월 보고서] 1위는 자바(16.881%)였고, 2위에 C(14.996%), 3위에 C++(7.471%)가 올랐다. 파이썬은 6.992% 점유율을 기록해 3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이는 작년보다 3.30%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작년 4위였던 C#을 6위로 밀어냈다. 5위는 작년보다 한단계 상승한 비주얼베이직닷넷의 차지였다. 티오베 인덱스는 구글, 위키피디아, 빙.. 2018. 9. 10.
MS가 봇넷•도둑질•사기에 대처하는 방법 메리 조 슈레이드 MS 부 법무실장 겸 DCU 아시아 지역 디렉터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용자에게 수많은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소프트웨어(SW) 제품을 통해서도 그 데이터에 접근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MS를 겨냥한 사이버공격 차단에 쓰일뿐아니라 봇넷 악성코드 공격과 같은 온라인 디지털 범죄를 찾고 근절하는 데 활용된다. MS의 사이버범죄대응조직(DCU)이 특정 봇넷을 찾아내고 다양한 법집행기관과 국제 공조를 통해 전파를 막을 수 있었다." 최근 방한한 메리 조 슈레이드 MS 부 법무실장(Assistant General Counsel) 겸 DCU 아시아 지역 디렉터(Regional Director)가 각국 사법기관과 공조하며 온라인 기반의 글로벌 사이버범죄 사건에 대응해 온 방법을 이같이 소.. 2018. 9. 10.
UI디자인툴 어도비XD, 서드파티 협업 플러그인 지원 UI디자인툴 어도비XD가 플러그인을 통해 서드파티 협업툴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Teams), 슬랙,(Slack), 지라(Jira)와 연동된다. 어도비는 어도비XD를 오픈플랫폼으로 개방했다고 4일 밝혔다. 이용자는 파트너가 개발한 플러그인을 쓸 수 있게 됐고 개발자는 어도비XD API를 통해 신기능 추가, 워크플로 자동화, 디자이너의 툴과 서비스 연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실제 오픈플랫폼은 연말께 이용 가능하다. 또 어도비는 어도비XD가 올초 기능 연동을 발표한 드롭박스, 스케치, 제플린, 아보코드, 프로토파이, 심플리 등에 MS팀즈, 슬랙, 지라 소프트웨어클라우드 등 협업툴과 통합돼 공동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어도비XD에 제공되는 각 툴의 플러그인을 쓰면 어도비XD 프로토타입에 댓글.. 2018. 9. 7.
크롬 주소창에서 '보안 연결' 문구 빠졌다 크롬69 정식판 HTTPS 표시 단순화…HTTP 보안 경고만 남겨 크롬69 정식판이 배포되기 시작했다. 구글이 HTTPS 사이트 방문시 브라우저 주소창에 붙이던 '보안 연결(Secure)' 문구를 뗀 버전이다. 방문 사이트 환경이 HTTPS인지 알려면 종전대로 남아 있는 '자물쇠' 모양 아이콘을 찾아야 한다. 구글은 5일 오전 현재 크롬69 정식판을 배포 중이다. 이 버전을 실행하면 이용자가 방문한 웹사이트에서 HTTPS 암호화통신을 제공하는지 알아차릴 수 있는 단서가 줄어든다. 주소창에서 '보안 연결' 문구가 사라지고, 그 옆의 원래 녹색이었던 자물쇠 모양 아이콘이 회색으로 바뀐다. 이 변화는 과거 시작된 크롬의 점진적 보안경고 확대 방침의 일부다. 앞서 크롬 브라우저는 로그인과 민감 데이터를 평문 입.. 2018.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