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특유의 액션과 그래픽, 오픈 필드 등 그대로 모바일로 구현
“<테라>의 액션을 모바일에서도 보여주겠다”
넷마블의 신작 모바일 MMORPG <테라M>이 11월 국내에 출시된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은 서울 여의도에서 ‘테라M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게임의 구체적인 정보와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게임은 오늘(8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먼저 현장에서 공개된 플레이 영상부터 감상하자.
<테라M>은 논타겟팅 액션으로 유명한 PC MMORPG <테라>의 IP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 액션 MMORPG’다. 넷마블은 <테라M>을 소개하며 ‘원작 특유의 액션과 그래픽, 오픈 필드 등을 그대로 모바일로 구현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 테라M, 원작 그대로의 액션을 보여주겠다
<테라M>의 가장 큰 특징은 ‘액션’이다. 유저는 <테라M>에서 몬스터를 띄우고 넘어뜨리고 허공에 뜬 적에게 연속 공격을 먹이는 등 다채로운 액션을 체험할 수 있다. 오픈 필드를 기반으로 gs 모바일 MMORPG로서는 이례적일 정도로 군중제어(CC)가 가능한 액션을 강조한 셈이다.
게임은 여기에 추가로 <테라M>의 캐릭터들은 쿨타임이 없다시피 한 고유의 회피/방어 액션을 가지고 있다. 또한 <테라M>은 한 번에 3~4개에 스킬만 쓸 수 있는 대부분의 모바일 RPG와 달리, 스킬 슬롯 하나에 여러 스킬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연계기’ 시스템을 도입했다. 유저는 이를 이용해 스펙이 아니라 ‘컨트롤’로 자신보다 강한 몬스터를 ‘공략’할 수 있다.
# 진짜 탱딜힐이 있는 액션 파티 플레이
<테라M>이 강조하는 또다른 특징은 ‘파티 플레이’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물약 같은 유저가 지속적으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 때문에 게임은 구조적으로 탱커/힐러의 비중이 크다.
개발진은 여기에 추가로 <테라M>에 PC MMORPG에 준하는 역할 수행 액션을 넣었다. 예를 들어 탱커인 창기사는 언제든 ‘방어’ 액션을 사용할 수 있어 다른 직업보다 확실하게 적의 공격을 더 많이 받아낼 수 있다. 반대로 딜러들은 그저 공격하고 피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탱커의 도발 쿨타임 등을 고려해 수시로 ‘어그로’를 조절해야 한다. 이런 파티 요소는 인스턴스 던전이나 레이드 같은 PvE 요소 뿐만 아니라, 투기장이나 전장, 분쟁지역 같은 PvP 콘텐츠에서도 적용될 예정이다.
넷마블 백영훈 사업전략담당 부사장은 게임의 이런 특징을 이야기하며 “그동안 딜러 같은 탱딜힐 있는 모바일 MMORPG가 많았는데, <테라M>은 그런 타이틀들과 달리 진짜 탱딜힐 파티플레이가 있는 게임이다”라고 소개했다.
물론 게임은 앞서 얘기했던 것처럼 액션, 즉 피지컬(?)의 비중이 커, 능력만 된다면 사제 5명과 같은 특이 파티로도 인스턴스 던전이나 레이드를 도전할 수도 있다.
<테라M>은 앞서 얘기한 액션과 파티플레이 외에도, 원작과 같은 고퀄리티 그래픽과 3D 오픈 필드, 스킨이나 탈 것 같은 원작의 커스터마이징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 백영훈 사업전략담당 부사장.
# 넷마블의 RPG 노하우로 액션/파티플 MMO를 대중화 시키겠다
넷마블은 액션, 탱딜힐 요소 확실한 파티플레이라는 ‘코어’한 <테라M>의 흥행에 자신감을 보였다. 스마트폰 초창기부터 모바일 RPG를 흥행시킨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다소 코어한 요소가 있다고 하더라도 게임만 재미있다면 대중화 시킬 자신이 있다는 의미다.
<테라M>은 모바일 MMORPG의 대중화, 다양화를 넘어서
진정한 역할 수행, 액션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테라M>이 자사 서비스 역량 노하우의 집결체라고 소개했다.
넷마블 차정현 사업본부장은 <테라M>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그동안 모바일 MMORPG는 성장과 경쟁이 전부였다. 하지만 <테라M>은 여기에 진정한 액션/역할이라는 요소를 선보였다. 타이틀의 개성과 재미가 확실한 만큼 넷마블의 RPG 노하우만 결합되면 대중화는 문제 없다”라고 설명했다.
<테라M>은 오늘 진행된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11월 중 국내 양대 마켓에 출시된다. 해외 마켓에는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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