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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팅/IT·인터넷

오래된 윈도 앱, 윈도10 변환 가능

by Cicadakorea 2016. 7. 6.

 

 

마이크로소프트(MS)가 WIN32와 닷넷 구버전으로 작성된 애플리케이션을 윈도10 유니버셜윈도플랫폼(UWP)으로 변환하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MS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빌드2016’ 컨퍼런스에서 ‘데스크톱 앱 컨버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데스크톱 앱 컨버터는 Win32와 닷넷으로 작성된 기존 윈도 애플리케이션을 윈도10 UWP로 변환해주는 도구다. 지난해 윈도10 애플리케이션 브릿지 중 센테니얼 프로젝트로 소개됐었다.

 

 

 

 

 

기업에서 개발해 수년간 사용해온 전통적인 윈도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윈도10용으로 변환해 계속 사용할 수 있다. UWP 앱으로 변환하면 데스크톱뿐 아니라 태블릿, 휴대폰, X박스 등에서도 사용가능해진다.

 

MS는 닷넷 생태계를 UWP에 묶고, 크로스플랫폼 개발도구 자마린을 통해 iOS, 안드로이드 진영으로 닷넷 생태계를 확장하는 전략을 사용중이다.

 

자마린을 이용하면 C#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iOS, 안드로이드 마켓으로 배포하게 해준다.

 

웹 서비스를 윈도 애플리케이션으로 변환하는 '호스티드웹앱'도 지원된다. 웹 서비스를 윈도스토어 앱으로 변환하고, 하드웨어의 자원을 사용하게 한다.

 

MS는 또한, 리눅스 배시 셸을 윈도10에서 바로 사용가능하게 했다. 가상머신 기반이 아닌, 네이티브 리눅스 라이브러리 기반으로 배시 터미널을 구동할 수 있다. 윈도10에서 리눅스 커맨드라인 터미널을 띄우고, 이맥스 에디터를 활용하는 게 가능해졌다.

 

향후 배포될 윈도10 1주년 SDK는 1천개 이상의 새 API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