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4> 유저가 PC방서 발길 돌린 사연

 

OBT 시작한 <창세기전4> IE 10 이하에서 실행 불가능

업데이트 중단된 IE 10 대신 최신 버전 IE 11 사용해야

 

소프트맥스(대표이사 정영원)가 개발하고 웹젠(대표 김태영)이 PC방 서비스를 맡은 온라인게임 <창세기전4>가 지난 23일 오후 8시부터 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이를 즐기려 PC방을 찾았던 일부 유저들이 PC방 인터넷 익스플로러(이하 IE) 문제로 발길을 돌린 사연이 알려졌다.

 

<창세기전4>는 웹젠 가맹 PC방을 통해 ▷전투 경험치 20% 증가(아바타 전투 시) ▷AP 획득량 2배 증가(아바타 전투 시) ▷아르카나 파견 시간 20% 단축 ▷영자 조합 시 조합 시간 20% 단축(PC방에서 진행 시) ▷1시간마다 시간의 모래 5g 지급(우편함 확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인게임 혜택을 받기위해 가맹 PC방을 찾은 한 유저는 직접 게임을 내려 받아 설치했으나 해당 PC방의 IE의 버전이 10인 관계로 실행이 되지 않았다, 이에 IE 11을 직접 설치했으나 재부팅 시 초기화돼 결국 플레이를 하지 못했고 인근 PC방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그곳 역시 IE 10을 사용 중이라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며 커뮤니티를 통해 하소연했다.

 

소프트맥스는 이미 공지를 통해 <창세기전4>가 최신 버전 웹브라우저인 IE 11이 아닐 경우 정상 동작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히고 있으며, 최신 버전인 IE 11로 업데이트 하거나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따라서 아직 IE 10으로 서비스 중인 PC방들은 <창세기전4>를 찾는 고객이 있을 경우 설치 후 재부팅이 필요 없는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도록 하고 <창세기전4> 뿐만이 아니라 보안을 위해서라도 이미 업데이트가 중단된 IE 10 대신 최신 버전인 IE 11을 사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