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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2] 1인던전,용맹의 시험장 리뷰

by Cicadakorea 2015. 10. 30.





2015년 7월 넥슨이 선보인 MMORPG 메이플스토리2는 파티던전과 보스 던전, 그리고 혼자서도 플레이 가능한 1인 던전이 다수 존재한다. 던전은 오픈 이후 현재 까지도 지속적으로 추가 업데이트가 이루어 지고 있는 콘텐츠로써 많은 유저들이 가장 즐겨찾는 콘텐츠 이기도 하다. 최근에 추가된 던전을 살펴보면 오염된 정원, 암닭 구출 대작전, 용맹의 시험장으로 1인 던전 3종류와 보스 던전 그림자술사 데보라크, 캡틴 모크의 카오스 모드가 추가되었다. 



◆ 용맹의 시험장을 체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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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추가된 1인 던전 중 48레벨에 이용이 가능한 '용맹의 시험장'을 이야기 해보려 한다. 용맹의 시험장 플레이할때 사용한 캐릭터는 던전 제한레벨인 딱 48레벨이며 직업은 위자드임을 미리 밝힌다. 용맹의 시험장은 페리온 옆 용맹의 봉우리에 있으며 페리온에서 선행 퀘스트 '용맹한 친구'를 완료 하면 반복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던전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다른 던전과 마찬가지로 황금열쇠 한개가 필요하며 제한시간은 60분으로 넉넉하게 주어졌다.




 

용맹의 시험장에 입장을 하니 총 세번의 시험을 진행한다는 안내 문구가 등장한다. 용맹의 시험장에 등장하는 몬스터는 총 3종류로 50레벨의 엘리트 등급의 몬스터가 랜덤으로 등장한다. 다리를 건너가 시험의 제단을 조작하면 시험장에 엘리트 몬스터가 등장한다. 필자가 만난 첫번째 엘리트 몬스터는 깡패 바라하의 환령이었다. 





시험장 양쪽에는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에 마련되어 있어 위급한 상황에 용이하게 쓰일것으로 보였다. 적당히 체력 회복 아이템과 스킬을 사용한다면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는 하였으나 체력 회복 아이템의 재사용 시간과 컨트롤 부족으로 첫번째 시험부터 2~3번의 사망을 겪고 말았다. 캐릭터가 사망하면 다리 건너기전의 입구에서 부활을 할수 있어 바로 달려오면 다시 플레이가 가능하다.


깡패 바라하 환령의 스킬 중 가장 주의가 필요했던 공격은 땅을 세번 내려치는 공격이었다. 해당 공격에 맞으면 이동속도가 저하되어 다음 공격을 피하는데 문제가 발생한다. 첫번째 시험을 통과하면 보상으로 황금상자 하나가 주어진다.


 



첫번째, 두번째 몬스터를 쓰러트리고 나면 다시 시험의 제단을 조작해야만 다음 단계로 진행이 가능하다. 두번째로 만난 몬스터는 우르판다 환령, 두번째 시험에서 부터는 체력을 회복할수 있는 공간이 1개로 줄어든다. 우르판다 환령이 사용하는 공격중 가장 피하기가 어려웠던 공격은 바닥에 대통을 내려치면 나타나는 대나무들이었다. 우르판다가 쫒아올때 타이밍을 너무 빠르게 텔레포트를 사용하면 피한 방향으로 쫒아와 공격을 맞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 외에에 대통에 매달려 돌려차기만 잘 피해주면 크게 어려운점은 없었다. 보상으로 주어지는 상자는 총 2개였으나 메소만 획득할 수 있었다.



 



마지막 시험으로 만난 몬스터는 바로 바람술사 라팽 환령. 해당 단계에서는 시험장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연결 다리가 무너져 내려 이동이 불가능하다. 즉, 마지막 시험에서 사망하게 되면 시험장 안으로 이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죽지 않는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이 사실을 미처 인지하지 못해 사망하여 실패를 하고 말았다. 혹시라도 암벽등반을 이용하여 이동이 가능할까 싶어 이리저리 움직여 보았지만 시험장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없어 결국 되돌아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마지막 시험까지 통과하면 보상으로 상자는 총 3개와 트로피 '용맹한 기개'를 획득 가능하다. 용맹의 시험장을 클리어 하면 3종류의 크리스탈, 엘리트 장비 외에도 엑설런트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던전 적정 레벨이 48레벨인데 반해 난이도가 조금 높아 48레벨을 달성한 유저가 바로 도전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보였다. 사망한 뒤 다시 진입이 가능했다면 클리어가 가능한 부분이었으나, 세번째 단계에서 죽게 되면 다시는 진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눈물을 머금고 되돌아 나올 수 밖에는 없다. 이부분을 제외 하면 혼자 메이플스토리2를 즐기는 유저라면 한번씩 플레이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