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은 해마다 꾸준히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특히 지금처럼 경기회복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소비자들이 신차 대신 중고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자신이 타던 중고차를 되팔아 이익을 얻는 과정이 함께 생기면서 더욱 더 큰 성장률을 기록하게 됩니다.
중고차 사이트
K Car
SK가 중고차 사업에서 철수하고, SK엔카 웹사이트는 기존 사업파트너였던 호주 카세일즈홀딩스에 넘기고, 직영 오프라인 영업망은 한앤컴퍼니에 매각하였습니다. 그리고 한앤컴퍼니 측에서 이 영업망을 '케이카'로 리브랜딩한 후 웹사이트를 새로 개설했습니다.
엔카외에 기존의 중고차 사이트들이 딜러와 소비자를 중개하는 플랫폼에 불과했다면, 케이카는 판매자로부터 중고차를 직접 사들여서 소비자에게 되파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케이카에서 '차량평가사' 직함을 달고 영업하는 매매사원들은 일반 딜러가 아니라 케이카의 직원입니다.
홈서비스나 지점 방문을 통해 구매할 경우 3일간 중고차를 몰아본 뒤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환불이 가능합니다.
KB차차차
KB차차차는 중고차 등록 매물의 80% 이상이 소유주와 직거래하는 실차주 매물로 등록되고 있습니다.
또한, KB차차차 연장보증서비스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 차량에 이상 발생시 엔진, 미션 등 보증 품목에 대해서는 최대 1년까지 보증기간이 연장됩니다.
KB차차차 공식홈페이지에는 ‘KB차차차 소속 딜러는 없다'라고 공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KB차차차 또는 KB국민차 소속이라고 홍보하는 딜러에게 속아서는 안 됩니다.
가격 네고가 전혀 없는 케이카에 비해 KB차차차는 엔카와 더불어 가격네고의 룸이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회원인 중고차 매매업체가 매물정보를 입력할 때 사전에 설계된 알고리즘을 통해 허위 매물을 걸러내어, 일반 시세보다 낮은 허위 매물이나 터무니없이 비싼 매물을 제외하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시세를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증매물이 등급도 제대로 기재되어 있지 않고 해당 매물은 모던등급인데 인스퍼레이션으로 버젓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매물은 케이비캐피탈 주식회사(서울지점)에서 삭제했지만 매물사이트에 여전히 잘못된 내용으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재등록하게 되어 있습니다.
헤이딜러
자동차 번호판에 있는 것을 그대로 입력하면 언제부터 이용했는지, 어디에서 제조되었는지, 어떤 색상인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자동차에 대한 정보가 나옵니다.
어느 정도 달렸는지, 어디에서 판매하길 원하는지, 교환, 판금 이력이 있는지, 타이어 휠+외판 스크래치가 있는지, 정비 또는 수리 사항이 필요한지, 본인 차의 장, 단점을 적어주면 됩니다.
차량 판매 방식에는 제로zero와 셀프self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제로는 전문 평가사(헤이딜러 소속)가 소유주를 대신하여 차량을 진단하고 경매에 올려주는 방식으로 소유주는 앱에서 원하는 가격만 선택하면 됩니다.
딜러를 만나지 않고 판매 가능하며 헤이딜러가 직접 입금해 줍니다. 셀프는 차량 소유주가 차량의 내외부 사진을 찍어 경매에 올리면, 원하는 가격을 제시한 딜러를 직접 만나서 판매를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1. 부당감가환급제도
- 헤이딜러 부당감가 심사센터(http://api.heydealer.com/posts/p4J3n5wr/)의 기준에 의거하여 부당하게 감가 당했을 경우 100% 되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차량 판매자가 이의제기 하지 않아도 헤이딜러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돌려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 교통비나 세차비 명목의 추가 비용요구를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 만약 지불했을 경우 부당감가로 간주하여 헤이딜러가 해당 비용을 환급해줍니다.
2. 견적만 받고 판매하지 않아도 상관없고. 모든 과정이 무료입니다.
3. 헤이딜러제로로 판매시 딜러에게 감가 권한 자체가 없습니다.
SK엔카
자동차 커뮤니티로 유명한 보배드림이 경쟁사였으나 지금은 멀리 따돌리고 국내 1위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희귀차량이나 튜닝카 매물이 많은 보배드림과 달리 엔카는 실제로 많은 거래가 되는 국산차와 대중차의 판매와 등록이 월등합니다. 보배드림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내 중고차 사이트들은 가격을 전혀 공개하지 않아(일명 시가, 혹은 상담) 허위매물이 많다는 지적을 받고 있지만 엔카는 딜러들이 가격을 정확히 밝히고 있습니다.
다만 딜러 소유의 차량이기 때문에 구입 이후 등 여러가지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최대한 엔카측에 어필하면 서포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엔카진단 차량이라는 제도를 운영 중인데, 외판, 프레임 교환이나 판금 여부를 엔카에서 직접 확인하고 주요부위 교환이 없는 문짝 등의 단순교환까지는 무사고로 보증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진단 가격은 10만원. 때문에 이 진단 마크가 붙은 차량들은 진단 마크가 붙지 않은 동급 매물에 비해 가격대가 훨씬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중고차 특성상 판금작업 여부는 알려드리지 않습니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중고차매매사이트 통한 내차판매, 팔기 전에 매입시세표 확인
같은 지역에서 비슷한 시기에 같은 중고차를 팔았음에도, 중고차 판매대금으로 받은 비용은 천차만별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것은 중고차시세 비교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중고차시세는 지역과 판매 시기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
내가 탈 새로운 차가 결정되었다고 해서, 타던 중고차는 대충 팔아버리는 실수를 많이 합니다. 중고차시세는 지역과 판매 시기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또한 중고차판매 경로에 따라서도 큰 차이가 나게 됩니다. 개인간의 중고차 거래를 하는 것이 중고차시세가 높게 형성되는 편이고, 그냥 새차 뽑을 때 영업사원에게 차를 넘기는 경우가 중고차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집니다.
온라인 중고차매매사이트 ‘카라이브’ 에서는, “중고차매입 전문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에도 자기가 사는 지역을 복수로 넣어서 지역별로 중고차견적을 받아보길 권합니다. 또한 소비자 스스로가 자기 중고차가 가지고 있는 옵션과 특징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중고차시세 견적을 받는데 훨씬 유리하다”고 합니다. 중고차의 옵션과 등급을 알고 있다면, 자기 자동차가 가지고 있는 강점도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판매자의 재량에 따라서 중고차시세가 결정
중고차시세는 차의 연식, 주행거리, 사고유무 등 매물의 상태 조건에 따라서 시세가 결정되지만, 중고차시세표는 명확한 법적 기준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판매자의 재량에 따라서 중고차시세가 결정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중고차 팔 때, 판매시기에 따라서 가격변화가 있는데, 명절이나 여름휴가철이 시작되기 전에 판매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아무래도 연휴를 보낼 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구매하려는 사람이 늘어서, 중고차 판매시세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판매시세가 상승하므로, 중고차 매입시세도 더불어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차 시세를 정확히 파악
자기 스스로가 내차 시세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정확한 중고차 가격표를 받아 놨다면, ‘내차팔기’를 하는데 있어서 금전적으로 손해 볼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명의이전과 중고차 이전서류의 업무가 남아있습니다.
이 부분에 실수가 없으려면, 중고차판매 계약서 작성 시, 정확한 시간을 기록하고 그 시간까지 명의이전을 끝낸다는 특약 사항을 추가하기를 권장합니다. 또한 중고차를 가져오는 데만 급급해 하는 중고차 업체나, 무조건 저렴한 가격에 중고차매입을 하려는 중고차직거래사이트는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게 좋습니다.
중고차매매사이트 ‘카라이브’에서 덧붙여 설명하길, “내차 팔 때, 3가지를 다시 한번 검토하라고 말합니다. 첫째 정식 관인계약서로 작성되는지 검토하고, 둘째, 사업자 자가 중고차매매에 관련된 사업자등록증인지 확인이 필요하며, 매입계약 담당자가 사원증이 있는지 검토한다면, 중고차판매로 문제가 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중고차매매사이트 '카라이브'(www.carlives.kr)는 중고차시세표 가격비교를 통해서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합리적인 중고차 매입가를 제시해주고, 소비자가 원하는 매입가격이 충족되면 신속한 서류처리로 빠른 이전업무를 통해 중고차매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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