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GTX 시리즈의 차이점

 

그래픽카드(Graphics Card)는 컴퓨터 내에 발생하는 그래픽적인 요소를 처리하는 장치입니다.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면 그래픽에 대한 디지털 신호영상을 영상 신호로 바꿔 모니터를 전송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만약 배틀그라운드나 고성능 3D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영상이 뚝뚝 끊기거나 이미지의 품질이 낮아진다면 바로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딸린 것입니다. 그래픽 카드의 묘미는 바로 병렬처리입니다.

그래픽카드란?

컴퓨터의 핵심 Processor인 CPU는 직렬로 빠르게 데이터를 처리합니다. GPU는 데이터를 처리하는게 CPU보단 늦지만, 데이터를 병렬로 동시에 처리하기 때문에 멀티테스킹, 채굴 등의 환경에서 강력합니다.

GPU

최근 엔비디아와 그래픽카드가 한참 뜨는 이유가 바로 비트코인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은 여러개의 암호를 풀어 보상으로 코인을 주기때문에 직렬처리인 CPU보단 병렬처리에 특화된 GPU가 더 빨리 코인을 채굴 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카드는 단순하게 만들어지는것이 아닙니다. 그래픽카드는 GPU 설계, GPU 위탁생산, 그리고 GPU와 반도체, 메모리를 꽂아서 최종 그래픽카드를 만드는 그래픽카드 제조등의 공정으로 나눠집니다.

그래픽카드

GPU와 그래픽카드는 조금 다른용어입니다. GPU는 그래픽카드의 핵심 Chip을 의미하는것입니다.

 

GPU와 메모리(RAM, ROM), 다양한 인터페이스, 반도체 등이 하나의 기판에 꽂혀 비로소 그래픽카드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1. GPU 설계	2. GPU 생산	3. 그래픽카드 제조
엔비디아 AMD	TSMC 글로벌 파운드리 삼성전자 등	ASUS GIGABYTE 등

 

과거에는 메인보드 따로, CPU 따로, 그래픽카드 따로, 사운드카드 따로 등 메인보드에 기본적으로 달려있는 옵션이 없었기 때문에, 그래픽카드를 별도로 꽂았어야 모니터를 볼 수 있었지만 현재는 내장 그래픽이라고 메인보드에 아주 기본 역할을 하는 그래픽카드가 꽂혀 있습니다. 그러나 내장 그래픽으로 고성능 게임을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장 그래픽을 하나 꽂아줘야합니다.

그래픽카드 등급 G, GT, GTS, GTX, RTX 차이

그래픽카드 네이밍 방법입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는 리바, 지포스 테슬라, 쿼드로 등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들어본 익숙한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 지포스 시리즈입니다. 일단 맨 앞에 붙는 G, GT, GTS, GTX, RTX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은 GTX와 RTX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G, GT, GTS는 잘 모릅니다. 사실 GT나 GTS 그래픽카드도 서든어택과 같은 수준의 게임을 돌릴 수 있으며 가격은 4~5만원 수준입니다.

 

그래픽카드 네이밍 방법

G : 엔트리 급

GT : 보급형

GTS : 메인스트림

GTX : 하이엔드

RTX : 익스트림 하이엔드

 

자 그렇다면 G, GT, GTS, GTX, RTX 등이 있는데,

숫자는 어떻게 정해지나요? 할 수 있습니다.

 

넘버링은 맨 앞에 숫자는 시리즈 입니다. 예를들어 봅시다. GTX 660, GTX1050, RTX 3090을 비교해봅시다.

 

맨앞에 숫자는 시리즈(세대)입니다.

GTX 660은 6시리즈

GTX 1050은 10시리즈

RTX 3060은 30시리즈로 나눠집니다.

 

그리고 뒤에 숫자는 성능을 말합니다. 10, 15, 20, 30, 40, 50, 60, 70, 80, 90등이 있는데, 50이 가장 보급형이며, 60부터는 게이밍용, 70이상은 고성능 그래픽용입니다.

 

GTX 660은 6시리즈에 게이밍용 그래픽카드라는 뜻이며 GTX 1050은 10시리즈에 보급형 그래픽카드라는 뜻입니다. RTX 3060은 30시리즈에 게이밍용 그래픽카드라는 뜻입니다. GTX 660과 GTX 1050의 성능을 비교한다면 누가 더 우위를 점할까요?

 

그래픽카드 성능만 놓고보면 GTX 660이 더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물론 GTX 650과 GTX 1050의 성능을 비교했을땐, GTX 1050이 더 이후에 나온것이라 성능이 우세할 수 있지만 기존 시리즈의 60이라는 숫자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다만 그래픽카드의 성능도 성능이지만 전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시리즈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엔비디아의 저전력 퍼포먼스 성능이 향상되고있습니다.

 

GTX 660이 전력면에서는 GTX 1050보다 훨씬 뒤쳐지기 때문에 많은 전기세를 내야하지만, 성능만 쳤을땐 GTX 660이 GTX 1050보다 강력합니다. 

그래픽카드의 성능

 

GTX 1660시리즈를 보면 GTX 1660, GTX 1660Ti, GTX 1660 Super 세가지로 나눠져있습니다.

 

그냥 쉽게 생각하면 Ti = Titanium 개선형, Super는 뛰어난 즉 GTX 1660 그래픽카드에 Ti를 붙이면 성능 또는 전력면에서개선되었다 라는 뜻이며 Super가 붙으면 성능이 극대화된 경우입니다.

마무리 

지포스 30 시리즈는 엔비디아의 PC용 그래픽카드 제품군입니다. 플래그십(최상위)급 제품인 지포스 RTX 3090, RTX 3080을 시작으로 고급형 제품인 지포스 RTX 3070, RTX 3060 Ti가 출시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1월 11일부터 14일까지의 일정으로 진행중인 세계 최대의 IT 박람회인 CES2021 행사 기간 중, 엔비디아는 중상급 제품인 지포스 RTX 3060를 제품군에 추가했습니다. 지포스 시리즈는 모델명 앞쪽에 ‘GTX’, ‘RTX’ 등의 등급 기호가 붙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의 위치 및 특성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GTX 시리즈는 고성능 게이밍 제품을 상징하며, 지포스 10시리즈 까지는 최상위 등급이자 주력 제품군이었습니다. 하지만 지포스 20 시리즈부터 RTX 등급이 추가되면서 GTX 시리즈는 이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이 되었습니다.

 

RTX 시리즈는 고성능 게이밍과 더불어 레이트레이싱(Ray Tracing) 효과를 본격 지원하는 제품임을 의미합니다. 레이트레이싱이란 3D 그래픽에서 각종 빛의 반사 효과를 실감나게 구현해 전반적인 사물의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입니다.

 

실제 현실에서 빛이 사물에 닿으면 다양한 방향으로 정반사, 혹은 난반사 되는데, 컴퓨터 그래픽에서 이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큰 성능 자원을 요구합니다.

레이트레이싱 효과 미적용시와 적용시의 화면 비교

지포스 RTX 시리즈는 이러한 레이트레이싱 기술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한 전용 하드웨어를 품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레이트레이싱을 구현하는 것도 불가능은 아니지만 하드웨어 기반에 비해 효율이 크게 떨어집니다.

 

하드웨어 기반 레이트레이싱 처리를 미지원하는 시스템에서 레이트레이싱을 구현하려면 전반적인 성능 저하가 극심합니다. 사이버펑크 2077(Cyberpunk 2077)과 같은 최신 게임에서 레이트레이싱 옵션을 제공하는데, 지포스 RTX와 같이 레이트레이싱 전용 하드웨어를 탑재한 그래픽카드를 갖춘 시스템에서 해당 옵션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지포스 시리즈 중에는 RTX 및 GTX 외에 보급형 제품인 ‘GT’, 저가형 제품인 ‘G’ 등급 기호의 제품도 있습니다. 지포스 GT 등급의 제품은 간단한 캐주얼 게임을 구동하는 용도에 적합하며, 지포스 G 등급의 제품은 게임 구동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업무용이나 동영상 감상용의 PC에 적합한 그래픽카드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PC용 CPU 중에는 그래픽 기능을 내장하고 있는 제품이 많습니다. 이런 CPU를 탑재한 PC는 그래픽카드 없이도 화면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예전의 CPU 내장 그래픽은 성능이 심하게 낮은 편이었지만 최근의 내장 그래픽은 보급형 그래픽카드 수준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요즘 지포스 GT나 G 시리즈 같은 보급형 그래픽카드는 판매량이 미미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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