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 몬스터 소환석, 연속 소환으로 편의성 개선!

리니지2 레볼루션의 몬스터 소환석은 몬스터 코어를 빠르게 수급할 수 있지만 일회성 던전으로 끝날 때마다 반복해서 열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8월 23일 연속 소환 편의성 업데이트를 통해 불편함을 해소하고 장기 플레이가 가능해짐에 따라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래 내용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자.

 

▲ 몬스터 소환석은 코어를 빠르게 모으도록 돕는 미니 던전이다.

▲ 반복해서 열어야 했던 불편함도 이젠 끝!

■ 몬스터 소환석 개편, 이제는 연속 소환이다!

몬스터 소환석 던전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가방 속에 보유한 소환석을 사용해야 한다. 생성 후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므로 혈맹원, 지인과 함께하려면 미리 파티를 구성한 후 시작해야 한다. 파티장이 입장하면 자동으로 파티원에게 초대 알림이 전달된다.

 ▲ 가방의 몬스터 소환석을 사용하여 원하는 몬스터를 소환한다.

다른 유저의 소환석에 입장하기 위해선 홍보창의 파티 모집을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개편 후 메뉴 - 던전 - 몬스터 소환석이 생기면서 목적이 일치하는 유저들을 빠르게 모으고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파티 모집이 힘들었던 기존에는 파티원 보너스를 받기 위해 “몸만 오세요~”라며 가입을 유도하는 홍보가 많았지만, 지금은 사라졌다.

 ▲ 메뉴 - 던전 - 몬스터 소환석을 통해 간단하게 파티를 찾을 수 있다.

▲ 필터 기능을 사용하면 원하는 몬스터 소환석에 빠르게 자동 참가할 수 있다.

■ 호평받는 몬스터 소환석, 어떻게 바뀌었을까?

업데이트 후 몬스터 소환석은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파티장에게 의존했던 기존과 달리 파티원들도 자신의 소환석을 사용하여 원하는 코어를 예약할 수 있으며 모두가 힘을 합쳐 단시간에 대량의 코어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 파티장에 의존했던 기존과 달리 파티원도 원하는 몬스터를 예약할 수 있다.

연속 소환 예약은 한 번에 최대 20개까지 가능하며 지역 구분 없이 소지한 소환석의 몬스터를 자유롭게 예약할 수 있다. 연속 소환 창에서 다음 소환 예정인 몬스터와 예약한 유저의 닉네임을 알 수 있으며 잘못 예약한 자신의 몬스터는 X버튼을 눌러 취소도 가능하다. 중간에 퇴장할 경우 예약했던 몬스터들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 예약은 한 번에 최대 20개까지 가능하며 등록자와 소환 예정 몬스터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 몬스터 소환석, 입장 전에 준비해야 할 것은?

기본적으로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는 ‘소환석’과 ‘코어 획득 증가 물약’이 필요하다. ‘희귀 몬스터 소환석’은 혈맹 상점(요새 점령), 보물 상자, 몬스터 상점, 금요일 일일한정상점(슈트가르트), 정예 던전 퀘스트 클리어 보상(전쟁 지역)으로 구할 수 있으며 ‘보스 소환석’은 필드 보스에게서 추가로 구할 수 있다.

정예 던전 퀘스트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희귀 몬스터 소환석’은 상아탑 지하 연구소(기란), 비밀의 숲 학살지(오렌), 용의 동굴 심층(아벤토), 시련의 동굴 지하 3층(슈트가르트)으로 하루에 총 4개 지역의 소환석을 획득할 수 있다. 전쟁 지역은 자유 PK 구역이므로 저투력 유저들은 소탕권을 사용하여 클리어하는 것을 추천한다.

 ▲ 희귀 몬스터 소환석을 가장 빠르게 획득하는 방법은 정예 던전 전쟁 지역의 소탕이다.

 ▲ 보물 상자에서 획득한 소환석 조각은 공방에서 소환석으로 합성할 수 있다.

‘코어 획득 증가 물약’은 1시간 동안 코어 획득률을 25% 상승시켜주는 버프 물약으로 시간 대비 효율을 극대화한다. 몬스터 소환석 개편 후 한 번 입장하면 장시간 돌게 되므로 반드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혈맹 아지트에서 제작할 수 있다. 필요한 재료는 ‘생명의 결정’과 ‘마법의 시약’이며 아지트 개인 퀘스트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 코어 획득 증가 물약은 아지트 - 물약 - 개인 물약에서 제작 가능!

 ▲ 물약 제조에 필요한 재료는 아지트 개인 퀘스트로 획득할 수 있다.

■ 몬스터 소환석, 유저들이 원하는 추가 개선안은?

개선된 몬스터 소환석은 한 자리에서 반복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기존의 코어 획득 시간을 빠르게 단축했다. 유저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많지만 몇 가지 문제로 인하여 개선안을 요구하는 유저의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파티원 추방 기능의 부재다.

 ▲ 유저들이 가장 많이 요구하는 파티원 추방 기능.

가장 많이 확인할 수 있었던 의견은 저레벨 유저가 고레벨 몬스터 소환석에 제한 없이 들어오는 문제였다. 누구나 들어올 수 있지만, 추방 기능이 없으므로 파티장이 제재를 가할 수 없으며 파티원들이 코어 물약을 사용한 상태라면 손해가 더 크게 발생했다.

이에 유저들은 파티장에게 추방, 위임 기능을 주거나 파티 관리, 혈맹 던전 도움 요청에서 할 수 있는 레벨 제한, 전투력 제한을 설정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다.

 ▲ 기존의 파티 관리, 혈맹 던전 도움 요청에서는 전투력, 레벨 제한을 설정할 수 있다.

반대로 갑자기 상위 지역의 고레벨 몬스터를 예약하여 파티원이 사망하는 일도 있다. 이렇게 사망한 유저는 부활 후 입구에 머무르기 때문에 파티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유저들은 통일성을 위해 다른 영지의 몬스터 소환이 제한되도록 요청하고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와 예약하고 장기 플레이가 가능한 몬스터 소환석은 현재 유저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콘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다. 유저들의 의견이 더해져 더욱더 개선될 모습의 몬스터 소환석을 기대해보자.

 ▲ ‘몬스터 소환석’은 현재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콘텐츠 중에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