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자 신용대출1 우수 대부업체, 은행서 자금 조달…카카오페이서도 대출 판매 가능 금융위, 대부업 개선대책 발표 중개수수료 1%P 인하 社名서 '대부' 제외 허용도 검토 ‘대부업’. 이 세 글자에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신체포기각서를 내미는 악덕 고리대금업자를 떠올립니다. 금융당국도 사회적 인식이 나쁜 대부업과 굳이 엮이길 원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157만 명(작년 6월 말 기준)에 이르는 저신용자는 여전히 대부업체에서 급전을 빌려 쓰고 있습니다. 제도권 금융회사에서 밀려난 뒤 합법적인 곳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마지막 창구여서입니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대부업 제도개선 방안’은 대부업계에 대한 첫 번째 지원책이란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우선 법을 잘 지키고 서민에게 신용대출을 많이 내준 곳을 ‘우수 대부업체’로 선정해 규제를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법정.. 2024. 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