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 인도네시아 사전예약 100만 돌파하며 흥행 예감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이 인도네시아 사전예약 시작 20일만에 100만을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인도네시아 출시에 앞서 2월 9일부터 사전예약를 실시했으며, 3월 14일 현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될 예정으로 현지 이용자들을 위한 인도네시아어 지원, 전용 비즈니스모델 등을 게임에 추가했다.

넷마블게임즈 조신화 사업본부장은 "국내에는 친숙한 모바일게임 사전예약 이벤트가 인도네시아에서는 낯설고 생소한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많은 이들이 참여하며 게임에 대해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넷마블게임즈는 자카르타 어퍼룸 아넥스 타워에서 인도네시아 이용자와 언론을 대상으로 '레볼루션'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7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해 게임소개, 요새전 경기, 미니게임 등 '레볼루션'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레볼루션'의 인도네이사 서비스는 4번째 해외진출이다. '레볼루션'은 지난해 6월 아시아 11개국 출시했으며, 8월 일본, 11월 북미, 유럽, 중동 등 54개국에 출시했다.

태국,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11개국에 진출한 레볼루션은 출시 8일 만에 6개국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동시 1위를 달성했으며, 일본은 출시 18시간 만에 현지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 북미와 유럽 등에서도 출시 1주일만에 주요 앱스토어 매출 상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인도네시아 이후 '레볼루션'의 베트남, 남미 시장 진출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