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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순위

[8월 5주차 온라인 순위] '배틀그라운드' 국가별 점유율에서 한국 4위에 랭크

by Cicadakorea 2017. 8. 29.



▲ 8월 5주차 온라인게임 인기순위



주말 간 갑작스레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유독 더웠던 올여름에 작별을 고하는 8월 다섯째 주 월요일입니다.


모두가 기다리는 기대작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부터 만화책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박진감을 보여준 '드래곤볼 파이터즈', 최초로 공개된 콘솔 버전의 '검은사막'까지. 정말 다양한 게임들이 '게임스컴' 현장에서 게이머들을 즐겁게 해줬습니다.


여기에 더해 화제의 게임 '배틀그라운드'는 게임스컴 현장에서 e스포츠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해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주말에는 '도타2'를 제치고 스팀 동시접속자 수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할 정도였으니 그야말로 대파란을 몰고 온 셈이었습니다.


한편, 이번 주에는 8월 31일(목)부터 9월 2일(토)까지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IGC 2017 in 성남이 개최됩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IGC 2017 in 성남은 게임산업을 이끄는 현직 개발자들을 조명하고, 업계에 들어오길 희망하는 예비 개발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올해는 '리틀 데빌 인사이드'의 황인승 개발자, '번지'의 이 훈 아티스트, '레이아크'의 토니 디렉터, 그리고 '소녀전선'의 우중 PD 등이 연사로 참가해 그들의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니 혹시 참관하지 못하더라도 IG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들의 강연 기사를 볼 수 있으니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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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스포츠 가능성 증명! - 쾰른을 달군 '배틀그라운드', 한국 점유율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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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도타2'를 제치고 스팀 동시접속자 수 1위를 차지한 '배틀그라운드'는 이번 주에도 온라인 순위 3위를 유지하며 순위권을 다지는 모습입니다.


특히 지난주에는 '게임스컴'에서 e스포츠 대회랄 수 있는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며 e스포츠의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운 요소가 강하지만 운이 전부가 아닌, 게이머의 실력 여하에 따라 판세를 뒤집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거죠.

우리나라에서는 딩셉션, 윤루트, 에버모어, 주안코리아 4인의 한국 스쿼드가 출전해 솔로, 듀오, 스쿼드 모드에서 각각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보여주며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게이머들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국내 '배틀그라운드' 유저 수가 소폭 상승한 모습입니다. 스팀 통계 사이트인 스팀스파이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한국 유저는 약 5% 정도고, 국가별로 볼 때는 '배틀그라운드'를 많이 구입한 국가 4위에 위치해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7월 26일 600만 장을 돌파한 데 이어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800만 장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건 1,000만 장의 벽뿐. 과연 '배틀그라운드'가 그 벽을 돌파할 수 있을까요? 아직 얼리 액세스 단계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배틀그라운드'의 저력을 볼 때 불가능한 목표는 아닌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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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공을 다시 위대하게!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27.2 밸런스 패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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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 27.2 패치가 진행됐습니다. 신규 영웅인 켈투자드와 일부 영웅들의 대규모 리워크에 앞서 진행된 이번 업데이트는 영웅별 밸런스를 맞추는 걸 핵심으로 했는데요. 대표적으로 대회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일리단의 능력치가 대폭 하향됐습니다.


일리단의 경우 궁극기 '사냥'의 쿨타임이 60초에서 100초로 대폭 늘어났습니다. '사냥'을 통해 맵 전체를 종횡무진 누비던 일리단은 고유 능력인 '배신자의 갈증'을 통해 쿨타임을 줄일 수 있었던 만큼, 이번 밸런스 패치를 통해 남발되던 '사냥'이 다소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알라라크와 도살자의 능력치도 조정됐습니다. 암살자 영웅이었지만 다소 공격력이 부족했던 알라라크의 전체적인 능력치는 전체적으로 향상됐지만, 암살자임에도 고유 능력을 통해 전사 영웅 못지않게 강력해질 수 있는 도살자의 능력치는 전체적으로 하향됐습니다.


지원가 계열에서는 아우리엘의 변화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아우리엘의 경우 전반적인 공격력이 감소한 모습입니다. 기존에 아우 리엘은 '폭발적인 빛'을 이용해 딜러 조합에 따라 지나치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곤 했었는데요. 공격력이 감소하고 '폭발적인 빛'이 삭제된 만큼 지나치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던 기존과는 달리 이제는 꾸준히 팀의 운영을 뒷받침하는 형태로 바뀌게 됐습니다.


이번 패치를 통해 강력했던 영웅이 하향되고 약했던 영웅들이 상향된 걸 볼 수 있는데요. PTR을 통해 레오릭, 모랄레스, 제이나, 크로미 등의 리워크를 앞둔 만큼, 밸런스 패치 및 리워크로 다시 날아오를 '히어로즈'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