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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금융

보험회사가 공통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 종류

by Cicadakorea 2024. 3. 7.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줄일 있습니다. 또한 보험료가 추가되는 특약이 아니라 보험가입자에게 유리한데요. 다만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은 대부분 자동으로 가입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할인 종류를 모두 찾아보고, 조건에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지금부터 여러 보험회사가 공통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할인 특약을 살펴보겠습니다.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

자동차보험 상품에 따라 적용되지 않는 할인 특약이 있거나, 세부적인 내용이 다를 있는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블랙박스 할인 특약

피보험 자동차에 블랙박스(차량용 영상기록장치) 장착한 경우 보험료를 할인받을 있는 특약입니다. 특약은 보험기간 중간에 가입할 있어서 블랙박스를 나중에 장착했을 가입해도 됩니다.

첨단안전장치 할인 특약

자동차가 출고되었을 첨단안전장치가 장착되었다면 특약에 가입해서 보험료 할인을 받을 있습니다. 첨단안전장치는 전방 충돌 경고 장치, 차선 이탈 경고 장치, 자동차 안정성 제어 장치, 타이어 공기압 경고 장치 등이 있습니다.

 

할인 특약도 보험기간 중간에 가입할 있습니다. 하지만 첨단안전장치는 자동차가 처음 출고될 장착되어 있어야 할인 특약에 가입할 있습니다.

주행거리 할인 특약

보험기간 동안 피보험 자동차의실제 주행거리기준 주행거리 넘지 않은 경우에 보험료를 할인받을 있는 특약입니다. 특약은 보험기간이 1년보다 짧으면 가입할 없으며, 승용차요일제와 중복해서 가입할 없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교통안전교육 이수 할인 특약

나이가 65 이상인 운전자가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했을 가입할 있는 할인 특약입니다. 특약은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고령 운전자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도록 장려해서, 위험률을 낮추려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세부 조건이 있습니다.

  • 자동차보험의 ‘기명 피보험자’가 만 65세 이상
  • ‘부부 한정’ 또는 ‘기명 피보험자 한정’ 운전 특약에 가입
  • 도로교통공단이 실시하는 운전능력 검사에서 1~3등급인 경우

기명 피보험자: 보험계약자가 지정해서 보험증권의 기명 피보험자란에 기재된 피보험자를 의미합니다. 기명 피보험자는 피보험 자동차를 소유·사용·관리하는 사람 중에서 지정할 있습니다.

자녀 할인 특약

운전자에게 6 이하 자녀 또는 출산 예정인 자녀가 있는 경우에 보험료를 할인받을 있는 특약입니다. 특약은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에 대한 위험률을 고려해서 만든 특약입니다. 따라서 운전자 범위를부부 한정또는기명 피보험자 한정으로 정한 경우에만 가입할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료 내린 거 맞아?…알뜰하게 특약 챙겨 돈 아끼자

자동차-보험료
자동차 보험료

연속 흑자 낸 손보업계 “2% 인하”
1
~2만원 불과해 고객 체감 미미

자동차보험에서 2년 연속 흑자를 낸 손해보험업계가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약 2% 인하했습니다. 그러나 인하 금액이 1~2만원에 불과해 가입자로선 보험료가 내렸다는 것을 실감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손보업계에선 자동차보험을 판매할 때 가입자가 조건을 충족하면 보험료 일부를 되돌려주는 각종 특약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약을 꼼꼼히 챙기면 보험료를 꽤 큰 폭으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2월부터 개인용 보험료 약 2% 인하

주요 손해보험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에 대해 지난 2월 보험료를 내렸습니다. 삼성화재는 27일 책임이 개시되는 계약부터 보험료를 2.1% 인하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25,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은 26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각각 2.0% 내린 보험료를 부과했습니다. 이들 4대 손보사는 전체 자동차보험 시장의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손보업계가 지난해 4월에 이어 약 10개월 만에 보험료를 또 내린 것은 2021~2022 2년 연속 자동차보험 흑자를 달성했기 때문입니다. 보험사가 받은 보험료 대비 가입자에게 지급한 보험료의 비율을 손해율이라고 합니다. 손해율이 100%를 넘으면 보험사가 적자를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간 자동차보험은 만성 적자 상품이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거리 두기 조치, 영업시간 제한 등을 계기로 차량 운행이 대폭 줄어 교통사고가 감소하면서 손해율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안정적인 손해율은 지난해에도 유지돼 4대 손보사의 손해율이 79.4~81.7%에 그쳤습니다.

2만㎞ 이하 주행, 최대 60% 절감
요일제·대중교통·자녀 할인 등
조건 충족하면 가입 뒤 소급 적용

■ 특약 할인 챙겨야 알짜배기 계약

보험료가 내렸지만 가입자가 체감하는 할인 금액은 많지 않습니다. 할인 금액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보험료를 80만원 낸다고 가정하면 할인 금액은 16000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손보업계에선 손보사가 제공하는 특약을 잘 살피고 이를 최대한 활용하는 게 보험료를 아끼는 지름길이라고 말합니다. 특약 조건을 얼마나 충족하는지에 따라 수십만원이 할인될 수도 있어 가입할 때 특약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유리합니다. 우선 자동차를 자주 운행하지 않는 운전자는 ‘마일리지 특약’이나 ‘승용차 요일제 특약’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마일리지 특약은 보험 기간에 일정 거리(1000~2만㎞) 이하를 운전하면 운행 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는 특약입니다. 할인율은 손보사마다 다르나 차종과 주행거리에 따라 약 2~60% 할인됩니다. 승용차 요일제 특약은 월~금요일 중 하루를 운전하지 않는 요일로 지정하고 특정 일수 이하로 운전하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입니다.

 

운전자 본인이나 배우자가 임신 중이거나 만 0~15세 이하인 자녀가 있다면 ‘자녀 할인 특약’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보험 계약을 이미 했더라도 조건이 충족된다면 보험 기간 중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할인율은 자녀 나이와 손보사 등에 따라 2~18%입니.

 

차량에 블랙박스를 장착했고 블랙박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면 ‘블랙박스 특약’에 가입하면 됩니다. 보험료를 1~6%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가입자에게 보험료를 최대 8% 할인해주는 ‘대중교통 이용 특약’도 있습니다. 기명피보험자 1인 한정운전이나 부부 운전자 한정 특약에 가입하고, 보험에 가입하기 전 3개월 동안 대중교통 이용 금액이 일정 기준을 넘어서면 보험료가 할인됩니다.

 

차량에 ‘차선 이탈 경고 장치’ ‘전방 추돌 방지 장치’ 등이 있는 운전자는 ‘첨단 안전장치 장착 특약’에도 가입하는 게 유리합니다. 안전장치 종류 등에 따라 1~13%의 할인이 제공됩니다.

올해부터 초과 치료비 피해자 부담
사고 위험 대폭 낮추는 ‘안전운전’
생명 지키면서 보험료 할증도 방지

■ 안전운전이 ‘최고의 절약’

‘안전운전 특약’도 있습니다. 보험에 가입하기 전에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T맵’을 켜고 500㎞ 이상을 주행하면서 안전운전 점수가 일정 점수 이상을 기록하면 이 특약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손보사에 따라선 보험 가입 후에 조건을 충족해도 특약을 소급 적용해 보험료 일부를 돌려주기도 합니다.

 

65세 이상 운전자가 ‘교통안전교육 특약’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최대 5% 할인받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고, 피보험자 1인 또는 부부 운전자 한정운전 특약에 가입해야 합니다.

 

안전운전은 사고 위험을 낮춰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지켜줄 뿐만 아니라, 보험료 할증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올해 개정 시행되는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은 교통사고 경상 환자의 치료비를 피해자도 일부 부담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종전에는 과실 정도와 무관하게 상대방 보험사에서 치료비를 전액 부담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치료비 중 ‘대인Ⅰ’의 보상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만약 자기신체사고·자기차량손해 보험에 가입했다면 보험사가 치료비를 부담하므로, 보험료 할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음주·무면허·뺑소니 사고를 일으키면 수억원의 사고부담금을 책임져야 할 수도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728일부터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마약·약물·음주·무면허·뺑소니 사고를 일으켰을 때 대인 1명당 15000만원(사망)이나 3000만원(부상), 사고 1건당 대물 2000만원까지 부담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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