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16일 오후 6시(현지시각) 독일 쾰른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게임스컴에서 자사의 MMORPG의 새로운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World Of Warcraft: Legion)을 공개했다.
언제나처럼 인게임 영상으로 공개됐으며 정식 시네마틱 트레일러는 추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확장팩의 히로인은 첫 번째 확장팩 '불타는 성전'의 일리단이 부활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확장팩은 최고 레벨이 현재의 100에서 10이 상승한 110이 되며, 새로운 지역 '부서진 섬'이 추가되고, 새로운 직업 '악마사냥꾼'와 함께 무기를 육성할 수 있는 개인 무기 강화 시스템 '유물', 직업별 조합 전당과 추종자 등 다양한 새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또한, 지난 확장팩에서 부진했던 PvP 성장 시스템이 개편될 것으로 알려져 PvE보다 PvP를 즐기던 유저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확장팩의 공개에 한 네티즌이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와 함께 묶어 하나의 대형 확장팩으로 생각해도 되겠다"고 말하는 등 새 확장팩의 빠른 공개에 대해 유저들의 많은 의견이 오가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http://kr.battle.net/wow/ko/legion/#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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