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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뉴스

<블레스> 3차 CBT, PC방 업계 관심집중

by Cicadakorea 2015. 8. 31.



<블레스>가 3차 비공개시범서비스(이하 CBT) 정보를 공개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블레스>는 PC방 업계와 게임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대작 MMORPG로, 지난해 말 2차 CBT 종료 이후 지금까지 향후 행보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0일 3차 CBT를 암시하는 티저 페이지를 오픈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차 CBT 관련 정보를 대거 공개해 올 겨울로 예정된 공개시범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블레스> 콘텐츠 제작 기획을 총괄하는 이정현 기획팀장은 “유저들의 기대에 부합하기 위해 밤낮없이 최선을 다해 개발에 임하고 있다”며 “지난 테스트를 통해 접수한 유저들의 의견을 개발 항목에 모두 포함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던 부분부터 고쳐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3차 CBT에서 선보일 개선 사항들도 대거 공개됐다. 우선 퀘스트의 분량이 많아 몰입감이 저해된다는 의견을 수렴해 중요도가 낮은 퀘스트를 솎아냈다. 이로써 퀘스트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레벨업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아울러 퀘스트 수행 지점을 찾기 쉽도록 UI를 개선, 미니맵과 월드맵 외에 좀 더 넓은 범위를 확인할 수 있는 보조맵을 추가, 퀘스트 수행 지점까지의 방향과 거리도 확인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지난 테스트에서 가장 많은 의견이 나왔던 타겟팅 시스템도 원하는 타겟을 정확하게 잡을 수 있도록 수정하는 한편, 클래스에 따라 구분되었던 타겟팅 방식도 유저가 논타겟과 고정 타겟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조작 방식 또한 유저가 자신의 입맛에 따라 <블레스>가 제공하는 기본 조작방식을 택하거나 일반적인 MMORPG의 조작 방식을 택할 수 있다.



 

전투 역시 마찬가지로 타격감을 더하고 클래스 간 밸런싱을 조정했다. 또 몬스터의 패턴을 세분화해 약한 몬스터와 강한 몬스터가 확실히 구분된다. 그리고 3차 CBT에서는 메이지와 어새신을 플레이할 수 있다.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 이정현 기획팀장은 “3차 CBT에서는 최고레벨이 45로 확장되고, 신규 던전도 공개된다. 또한 PvP와 PvE 외에도 채집, 제작, 길드 콘텐츠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콘텐츠를 차차 소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