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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웹진/베타뉴스

컴투스, ‘서머너즈 워’ 텃밭에 후속작 열매 맺을까

by Cicadakorea 2015. 8. 20.



컴투스(대표 송병준)의 글로벌 행보가 거세진다. 최근 4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서머너즈 워’와 함께 글로벌 흥행을 폭발시킬 작품들을 예고한 것. 


컴투스는 ‘낚시의 신’과 ‘서머너즈 워’로 이어지는 히트작을 내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음을 입증했다. 또, 모바일게임 전문기업으로서 다년간 획득한 노하우와 전문성은 하반기 해외시장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 회사는 형제 기업인 게임빌과 함께 선보인 모바일플랫폼 ‘하이브’로 글로벌 게이머들과 자사의 게임을 직접 이어주며, 광범위한 글로벌 유저 네트워크를 확보해왔다. 하반기 신작들은 이런 텃밭에 열매를 맺는 과정이라 할 수 있는 것. 


컴투스는 하반기 모바일RPG ‘원더택틱스’와 야구매니지먼트게임 ‘9이닝스 매니저’ 등 다수의 작품을 글로벌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중 ‘9이닝스 매니저’는 캐나다 지역에 먼저 출시(소프트론칭)돼 흥행성을 검증하고 있다.



 


컴투스는 ‘9이닝스 매니저’를 캐나다 출시에 이어 3분기 중으로 글로벌 출시까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애플이 선정한 ‘2013년을 빛낸 최고작’중 하나인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와 형제뻘인 작품으로, 성과에 대한 기대치를 올리고 있다.


9이닝스 매니저’는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로 나만의 팀을 꾸리는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게임이다. 이용자는 메이저리그 선수협회에 소속된 선수들로 나만의 팀을 꾸릴 수 있으며,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리그 및 래더 모드, 선수 드래프트, 트레이드, FA 등을 즐길 수 있다.




 

최근 비공개 테스트(CBT)를 끝낸 모바일RPG ‘원더택틱스’도 하반기 글로벌 흥행이 점쳐지는 작품이다. 회사 측도 세계 게이머에게 인정받은 ‘서머너즈 워’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의 핵심 타이틀로 이 작품을 꼽았다.


‘원더택틱스’는 9칸(3X3)의 전장에 캐릭터를 배치해 전투를 벌이는 전략RPG다. 배치된 캐릭터는 자동으로 전투를 벌이며 육성된 성과에 따라 다양한 스킬을 사용한다. 또, 전투 중 캐릭터의 위치를 변경할 수 있어 전략의 재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편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로 79개국 모바일 마켓에서 RPG부문 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골프스타’, ‘낚시의 신’, ‘소울시커’ 등 여러 장르의 신작들로 호평 받아 글로벌 매출 70%가량을 차지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