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마이너스OK론 대출방법

OK저축은행 마이너스OK론은 한도가 5,000만원이내인 마이너스 통장으로 받는 대출입니다. 프리랜서, 주부 등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분도 신청하여 받을 수가 있고, 신용점수면에서도 낮은 편에 속해서 저신용자 분들이 주로 찾고 있는 대출 상품인데요.

 

먼저 본인에 맞는 조건으로 대출을 받기 위해서 어떤 대출방법을 사용할 수 있는 지 알려드리겠습니다.

OK저축은행 마이너스OK론

마이너스OK론은 OK저축은행에서 만든 마이너스 통장 대출상품입니다. 최대 한도 내에서 본인이 필요할 때 돈을 찾아서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1년 365일, 하루 24시간 내내 언제든 모바일로 대출 신청이 가능한 상품이므로 급전이 필요할 때 사용하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출한도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한도를 받을 수 있는 대출상품입니다. 본인의 상황에 따라 대출 한도는 연 환산 소득과 기대출을 기준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소득 금액별로 1차에서 한도가 나오고, 그 안에서 기대출 금액만큼 차감된 후에 남은 한도가 실제 적용되는 금액입니다.

 

본인의 소득 자료는 국민건강보험 등 4대 보험으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모바일 대출을 신청하면 소득 자료가 자동으로 연동되어 집니다.

 

지점에 직접 방문하거나 연동되어 있는 자료가 없는 경우에는 대출을 신청할 때 다음과 같은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 직장인: 건강·장기요양보험료·국민연금보험료 납부 확인서, 소득금액 증명, 근로소득 원천징수 영수증, 급여통장 사본
• 자영업자: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증명, 납세사실 증명, 소득금액 증명, 사업소득 원천징수 영수증, 주거래통장, 카드매출장표
• 기타소득자: 급여통장 사본, 주거래통장
• 연금소득자: 연금산정용 가입내역 확인서, 연금증서

뿐만 아니라 소득이 비슷하더라도 본인의 신용점수에 따라 대출한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인의 신용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더 높은 한도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밖에도 대출한도를 결정하는 요소가 몇 가지 더 있지만 실제로 한도에 미치는 영향은 적은 편입니다.

대출자격

소득이 있는 직장인,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파견직·계약직 근로자 등이 대출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매월 일정한 소득이 있다면 승인될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그러나 수입이 일정하지 않더라도 연 단위로 환산하기 때문에 크게 염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득이 없는 주부도 대출을 신청할 자격이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OK저축은행이 대출 심사를 진행할 때 배우자의 소득을 확인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마이너스OK론은 신용대출이기 때문에 부부 합산 소득이 없다면 대안으로 무직자 대출을 신청하는 편이 낫습니다.

신용점수는 나이스(NICE) 평가기준으로 351점을 넘어야 합니다. 1000점 만점에 351점이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저신용자 분들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출기간

대출기간은 1년이고, 최장 5년까지 본인의 상황에 따라 연장을 할 수가 있습니다. 만일 5천만원을 빌렸는데 5년 내에 본인이 상환할 수 있을지 의심스러울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상환기간에 본인이 필요한 만큼 연장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본인의 소득과 신용점수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러나 기간을 짧게 가져가고 본인의 상환 조건이 된다면 1금융권 은행 대출로 갈아타시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OK저축은행 대출상품은 2금융권 대출이기 때문에 금리가 높게 형성되기 마련입니다. 그 만큼 대출 한도가 많이 나오고 상대적으로 쉽게 대출이 승인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본인의 상황이 좋지 않을 때 OK저축은행 마이너스OK론을 이용하고, 신용점수를 높인 다음에 1금융권으로 대환대출을 신청하면 됩니다. 신용점수를 올리기 어렵다면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자금 대출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대출금리

지금 최저 대출금리는 연 17.4%수준이고, 최고 19.99%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법정 최고 금리인 20%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2금융권 금리가 이렇게 높은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고금리 상황이 도래하였기 때문입니다.

 

저축은행에서 자금을 빌려올 때 높은 이자를 지불하기 때문에, 빌려줄 때도 사용자에게 높은 금리를 적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본인이 저신용 상태에 있다면 어쩔 수 없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매월 이자를 낼 수 있는 지 깊게 있게 고려해 보셔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5,000만원을 빌렸다면 1년 동안 이자로만 1,000만원 가까이 내야 하기 때문에 매월 들어오는 수입으로 대출이자를 감당할 수 있는지 여부를 계산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축은행 금리가 너무 높아서 현실적으로 본인이 이자를 낼 수 없다면 1금융권 소액대출을 받던지, 아니면 정책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낫습니다.

신청방법

근래에 비대면으로 모바일 대출을 신청하는 분이 매우 많아졌지만, 실제로는 다음과 같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인터넷 홈페이지
• 모바일 앱
• 대출 상담사
• 콜센터
• 영업점 방문

본인이 직접 인터넷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복잡하게 서류를 준비할 필요가 없는데요. 그 자리에서 빠르게 한도를 조회한 후 바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비대면으로 신청하면 다음과 같은 단계에 따라 통장에 대출금액이 입금됩니다.

 

1.    한도조회: 간편하게 대출한도 확인(신용점수에 영향 없음)

2.    대출신청: 신청 정보를 입력

3.    소득확인 및 전자계약: 공동인증서 인증을 거쳐 진행

4.    추가 본인 확인: 본인 확인을 위한 다른 금융기관 계좌 인증

5.    입금: 신청한 계좌로 대출금액이 즉시 입금됨

부결 시 대안

OK저축은행 마이너스OK론을 찾으시는 분들은 다른 곳에서 저신용자로 이미 분류되어 대출이 부결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대출 진입 장벽이 낮고 한도가 많이 나오는 상품인 것이죠.

 

상황이 이럴때는 현실적으로 비교 대상이 되는 대출상품은 2금융권 대출 중에서 쉽게 승인이 가능해야 합니다. 이런 조건을 만족하는 대출상품으로는 SBI저축은행 스피드론을 대안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저신용자에 문 걸어 잠궜다... 1·2위인 SBI·OK 저축은행의 배신

지난 몇 년간 금융 정책의 큰 방향은 ‘대출 규제 강화’와 ‘최고 금리 인하’였습니다. 고소득·고신용자들이 불필요한 대출을 받지 못하게 하고, 저소득·저신용자들에게는 이자 부담을 줄여주자는 취지입니다. 그런데 이런 정책들이 나올 때마다 전문가들은 “저소득·저신용자들이 대출 시장에서 밀려나는 ‘풍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저신용자들 설 자리 좁아져

실제로 현실이 됐습니다. 자산 규모 기준 국내 1, 2위 저축은행인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에서 저신용자들이 설 자리가 좁아졌습니다. SBI저축은행의 대표적인 신용 대출 상품인 ‘직장인 대출’ 금액 중 신용 점수 600점 미만 저신용자 비율은 2019년 12월 1.56%에서 2020년 12월 1.33%로 줄었고, 작년 12월에는 0.31%로 뚝 떨어졌습니다. OK저축은행의 ‘마이너스OK론’도 저신용자 비율이 2020년 3.1%에서 작년에는 0.99%로 급감했습니다. 그 빈자리는 은행권에서 밀려난 고신용자들과 중신용자들이 차지했습니다.

1, 2위 저축은행이 저신용자들을 배신

‘풍선 효과’로 인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지만, 중·저신용자를 위한다는 저축은행업계의 대표 격인 1, 2위 저축은행이 저신용자들을 배신했다는 말이 나옵니다. 3~5위 저축은행들은 1년 전보다 저신용자 비율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한투저축은행의 ‘살만한알레그로’의 저신용자 비율은 1.05%(2020년)에서 1.64%(2021년), 웰컴저축은행 ‘웰컴뱅크론’은 1.67%에서 1.72%, 페퍼저축은행 ‘페퍼중금리신용대출’은 0.1%에서 0.57%로 높아졌습니다. 물론, 은행 문턱에서 막힌 고신용자들이 저축은행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이왕이면 1, 2위 저축은행을 선택했기 때문이라는 말도 합니다. 그렇지만, 두 저축은행의 영업 전략에도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1, 2위 저축은행이 저신용자를 위한 역할을 좀 더 강화해야

저축은행은 그동안 정부의 고강도 은행 대출 규제 강화 덕분에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렸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3분기까지 5대 저축은행의 순이익이 7263억원에 달했습니다. 1년 전보다 절반 이상 늘어났습니다. 임직원들도 두둑한 성과급을 챙기고 있다고 합니다. 1, 2위 저축은행이 저신용자를 위한 역할을 좀 더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SBI저축은행 스피드론 신청 자격 및 대출한도, 부결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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