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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일상생활

절세를 위해 가입하는 IRP 세액공제 한도

by CicadaKorea 2024. 1. 13.

IRP 퇴직연금은 개인이 본인 명의의 퇴직연금 계좌에 적립금을 납입해서 운영하고, 55 이후에 연금을 받을 있는 상품입니다. 영문자 IRP Individual(개인) Retirement(퇴직) Pension(연금) 약자로개인형 퇴직연금 의미합니다. DC, DB형이라고 불리는 퇴직연금과는 다른 금융상품입니다.

 

이러한 IRP 노후 준비 목적 외에도 절세를 위해 가입하는 분이 많은데요. 이렇게 IRP 소득 세액 공제를 받는다면, 실질적인 IRP 수익률이 높아지는 효과를 있습니다.

IRP 세액공제 한도는?

IRP 수익률

IRP 수익률 비교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다른 투자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습니다.

 

원금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교적 안전한 자산에 투자하기 때문입니다. 이는원리금 보장형상품뿐만 아니라실적 배당형상품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원칙입니다.

 

또한 IRP 수수료도 실질 수익률이 낮아지는 요인입니다. 연금을 운용하는 은행·보험회사·증권회사에 운용관리 수수료를 지급하는 것인데요.

 

적립금 자산 평가액의 평균 잔액에 일정한 수수료율을 곱해서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사업자 IRP 수수료 비교를 하면 조금 저렴한 곳을 찾을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부담하는 IRP 수수료가 있기 때문에 실질 수익률이 감소되는 효과는 피할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IRP 수익률 감소 효과 때문이라도, IRP 상품의 소득 세액 공제 효과는 반드시 챙겨야 하는 부분인데요. 지금부터 절세 효과에 대해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소득공제 vs 세액공제

IRP 세액공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전에 세법에 규정된소득공제세액공제 차이점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소득공제

소득공제는 과세표준(소득액-각종 공제액) 계산할 공제(차감)하는 항목입니다. 과세표준은 아직 세율을 곱하기 전에 계산된 금액인데요. 우리나라 세율은 누진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과세표준 구간이 높으면 세율도 높습니다.

 

따라서 소득공제는 과세표준을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만약 과세표준 구간이 낮아진다면 세율까지 낮아지는 절세 효과를 기대할 있습니다.

세액공제

세액공제는 과세표준에 세율을 곱한 금액인산출세액에서 공제(차감)하는 항목입니다.

 

세율이 이미 결정된 후에 세액을 차감하기 때문에 세율이 낮아지는 절세 효과는 없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일반적으로 소득공제가 세액공제보다 세금 감소 효과가 큽니다.

 

특히 소득공제는 소득이 높을수록 절세 효과가 커진다고 있는데요.

 

현재 IRP 납입 금액은 세액공제 항목이므로 IRP 소득공제를 받을 수는 없습니다. 개인형 IRP 납입하는 금액은 IRP 세액공제를 통해 세금이 감소하는 것입니다.

IRP 세액공제

개인이 1 동안 IRP 계좌에 납입할 있는 금액은 최대 1,800만원입니다. 1,800만원 한도에는 연금저축 계좌에 납입한 금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연금저축에 가입하신 분은 연금저축과 IRP 납입액을 합해서 1,800만원까지 납입할 있는데요.

 

이렇게 IRP 납입한 금액은 1년에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있습니다. 700만원 한도는 납입금액 한도와 마찬가지로 연금저축과 통합된 한도인데요.

IRP 세액공제 금액

최종적으로 세액에서 공제되는 금액 다음과 같습니다.

 

세액공제를 받을 있는 최대 금액은 IRP 납입금액(최대 700만원) 세액공제율(16,5%) 곱한 115 5천원입니다.

 

종합소득금액이 4,000만원(근로소득만 있는 경우에는 총급여액 5,500만원) 초과하는 분은 세액공제율이 13.2% 낮아집니다.

 

50 이상인 분은 2022 12 31까지 IRP 세액공제 대상 금액이 900만원으로 상향됩니다. 기존 700만원에서 200만원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이때 세액공제율 16.5% 적용하면 세금 148 5천원을 공제받을 있습니다. , 종합소득금액이 1억원(근로소득만 있는 경우에는 총급여액 5,500만원) 초과하는 분은 세액공제 한도가 상향되지 않고 700만원으로 유지됩니다.

 

또한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의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여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되는 분도 세액공제 한도가 상향되지 않습니다.

이자소득세 면제

IRP 절세 효과는 세액공제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IRP 계좌에 납입해서 매년 발생하는 이자소득(배당소득 포함) 대해서는 이자소득세(세율: 15.4%) 면제되는데요.

 

이렇게 매년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대신 나중에 연금을 받을 연금소득세율(3.3~5.5%) 적용받습니다.

 

이자소득에 대해 매년 높은 세율을 부담하는 대신에 연금을 수령할 낮은 세율을 부담하기 때문에 절세 효과가 있습니다.

카드·현금, 연소득 25% 넘어야 소득공제연금·IRP는 세액공제

일러스트=이지원

중견 기업 5 차인 최모(35)씨는 빠른 은퇴를 꿈꾸는파이어족(조기 은퇴족)’입니다. 짠테크로 열심히 절약하고, 여윳돈으로 주식 투자 등에도 열심입니다. 펀드 수익률과 은행 금리도 꼼꼼히 따집니다. 그런데 최씨는 작년 연말정산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낭패를 습니. 다른 사람들은 ‘13월의 월급이라는 세금 환급을 받는데, 최씨는 오히려 200만원가량을 납부한 것입니다. 카드·현금 소비액을 소득공제 수준으로 맞추지 못했고, 세액공제 상품도 들어 놓지 못한 탓이었습니. 최씨는올해는 연말정산을 철저히 준비하자라고 다짐했습니.

 

올해도 달이 남았습니. 내가 세금을 효과적으로 돌려받을지, 오히려 세금을 납부하게 될지가 기간에 달려 습니. 연말정산은 연말 이전에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현재까지의 소비 패턴과 각종 절세 상품 가입 현황을 파악해야, 연말까지 어떻게 바꿔야 할지가 눈에 보이기 때문입니다.

 

연말정산이란 국세청에서 1 동안 간이세액표에 따라 거둬들인 근로소득세를 연말에 다시 따져보고, 실소득보다 많은 세금을 냈다면 그만큼 돌려주고, 적게 거뒀으면 징수하는 절차를 의미합니다. 이렇게 간이로 거둔 세금과 실제 세금의 차이가 나게 되는 이유는 근로소득 외에도 다양한 소득공제와 세액공제가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남은 달간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를 챙기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래픽=이지원

카드·현금으로 연소득 25% 이상 써야 소득공제

연말정산은 크게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로 구분됩니다. 소득공제 항목 일반적으로 활용할 있는 항목은 카드 공제입니다. 남은 동안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어떤 결제 수단을 사용하는 유리한지, 맞벌이라면 누구 명의의 카드를 쓰는 나은지 따져봐야 합니다.

 

먼저 카드 공제를 받으려면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영수증을 합쳐 사용액이 자신의 급여의 25% 넘어야 합니다. 만약 세전 소득이 4000만원인 직장인이라면 1000만원 넘게 써야 이후 공제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국세청의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통해 올해 카드 사용액을 확인할 습니. 이를 확인하고 아직 급여의 25%까지 사용하지 않았다면, 계획적으로 카드를 먼저 사용하는 것이 습니. 굳이 소득공제를 위해 과소비를 하는 것은 피해야겠지만, 계획이 있다면 활용해야 합니다.

 

공제율은 결제수단이나 사용처별로 다릅니다. 총급여의 25% 초과한 금액에 신용카드는 15%,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은 30% 공제율을 곱해서 공제액을 산출하고 이것이 자신의 과세표준에서 빠집니다. 만약 지난 1~10 사용액이 연봉의 25% 넘은 사람이라면, 지금부터는 신용카드가 아닌 체크카드를 쓰거나, 현금으로 사용하고 영수증을 발급받는 것이 유리한 것입니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금액은 50% 공제됩니다. 원래 공제율은 40%였는데, 정부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10%포인트를 올렸습니. 따라서 마트보다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중교통 사용분 역시 공제율이 80% 연말까지 버스,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것도 습니. 영화, 공연 관람이나 박물관·미술관에서 사용하는 금액도 40% 소득공제가 됩니다.

 

맞벌이 부부라면 고연봉자의 카드로 쓰는 것이 고연봉자의 과세표준을 낮출 있어 유리합니다. 다만 부부가 모두 적게 소비하는 편이라면, 연봉이 낮은 사람의 카드로 사용해야 합니다. 카드 사용액이 급여의 25% 도달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900만원 IRP 납입하면 최대 149만원 환급

세액공제를 얼마나 받을 있는지도 중요한 체크 포인트입니다. 과세 대상인 소득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해줘간접적 혜택 주는 소득공제와는 달리, 세액공제는 부담 세액 중에서 일부를 아예 빼주는직접적 혜택입니다. 세액공제 상품을 활용하면 상당 금액을 연말정산으로 환급받을 습니.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대표적인 세액공제 상품입니다. 납입한 금액에 비례해 세액공제를 받을 습니. 특히 올해부터는 연금계좌 세액공제 납입 한도가 200만원 상향되어 연금저축보험·펀드는 600만원, IRP 9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세액공제율은 자신의 연봉에 따라 납입금의 13.2~16.5%입니다. 총급여 5500만원 이하인 사람인 IRP 900만원을 납입해 돌려받을 있는 세금은 최대 1485000원입니다. 연금저축과 IRP 가입 자격이 다르고 투자 가능 상품도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지 비교해야 합니다. 연금저축보험은 매달 정기적으로 납입하고, 정해진 금리로 수익을 받는 형태입니다. 매월 정기적으로 납입하는 금액이 정해져 있지만, 선납 기능을 활용해 추가 납입할 있고, 12 안에 입금하면 모두 세액공제 대상입니다. 연금저축펀드와 개인형퇴직연금(IRP) 자유롭게 납입하고 선택한 상품에 따라 운용되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금액을 납입할 습니. 경우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하면 원금이 보장되지 않을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다만, 연금보험과 IRP 중도에 해지할 경우엔 오히려 처음부터 하느니만 못하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중도해지·중도인출의 경우 납입금과 이자를 더한 해지금액의 16.5% 일률적으로 기타소득세로 토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금액이 세액 공제금보다 크면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국세청에선 홈페이지를 통해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습니. 자신이 이용하는 카드사와 현금영수증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를 중간점검할 필요가 습니.

 

IRP 소득 세액 공제 한도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위의 내용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