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생대출이란 법원으로부터 개인회생 계획 인가를 받은 분이 이용 가능한 대출을 의미합니다. 개인회생을 하면 일부 기대출이 면책되고 남은 대출금을 천천히 상환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개인회생자는 일반 저신용자에 비해 상환 가능성이 높아지는데요. 금융회사들은 이렇게 신용도가 높다고 판단하는 분에게 대출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개인회생대출 가능한 곳
지금부터 저축은행 개인회생대출과 개인회생자 정부대출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가능하면 여러 곳에 대출 가능 여부를 문의해 보시고, 한도나 금리 등의 조건이 좋은 곳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키움저축은행 개인회생대출
키움저축은행은 개인회생자 분들을 대상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채무조정 연계 신용대출을 제공합니다. 개인 신용점수에 제한은 없고, 개인회생 중 전체 상환기간의 1/3 이상 상환했을 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출기간은 최대 2년까지 가능하며, 금리는 키움저축은행 내부 기준에 따라 결정됩니다.
개인회생 햇살론15
햇살론15는 1금융권 은행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정부지원 서민대출입니다. 특히 개인회생자 분들은 서민금융진흥원의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는데요. 특례 지원은 신용정보 외에도 자금 용도와 상환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합니다.
햇살론15 대출은 기본적으로 연소득 4,500만원 이하, 신용점수 하위 20%인 저신용자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분은 신용점수 제한이 없습니다.
웰컴저축은행 웰컴희망대출
웰컴저축은행은 개인회생 중인 분을 위한 웰컴희망대출을 출시했습니다. 대출한도는 최대 5,000만원까지 나오는 상품입니다. 웰컴희망대출은 만 20세 이상이고, 소득을 증빙할 수 있으면 신청할 수 있는데요. 대출이 승인되면 최대 5년까지 자금을 쓸 수 있습니다.
개인회생을 신청했던 분이라면 소득 증빙 부분은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텐데요. 관련 서류만 잘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대한저축은행 개인회생 면책자 대출
대한저축은행에는 최대 3,000만원까지 한도가 나오는 개인회생 면책자 대출이 있습니다. 개인회생 상환 회차 중에서 3분의1 이상 상환한 분이 신청할 수 있는데요. 개인 신용점수에 대한 기준은 없습니다.
대출자격에 맞다면 실제 대출금액은 3,000만원을 한도로 기대출 금액과 소득 등을 고려해서 결정됩니다.
알다 개인회생자 대출
대출 비교 플랫폼 ‘알다’는 세람저축은행과 협력하여 개인회생자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알다 모바일 앱을 통해 론바로 개인회생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데요. 실제 대출 업무는 세람저축은행이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비대면 개인회생자 대출을 원했던 분에게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회생자 정부대출
개인회생자 정부대출은 신용회복위원회가 지방정부 예산을 차입하여 지원합니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매우 낮고,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개인회생자 분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구체적인 개인회생자 정부대출은 아래와 같습니다.
- 서울특별시 한강론
서울시와 신복위는 지난 2012년부터 채무조정을 성실하게 상환하는 만 40세 이하 서울시 청년층에게 연 3%의 저금리로 긴급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는 청년층의 자립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총 170억원의 한강론 기금을 지원해왔으며, 신복위는 해당 기금을 운영해 지난4월말까지 채무조정을 성실상환 중인 청년층 5000여명에게 긴급 생활자금 등을 지원했습니다.
서울 한강론의 지원대상은 신복위 채무조정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내 청년층이며, 1인당 지원 한도는 1200만원입니다.
서울 한강론은 신복위에서 운영하는 소액대출의 금리인 연 4% 보다 낮은 연 3%의 저금리로 신속하게 지원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채무부담을 낮추고 재기를 돕습니다.
- 경기도 재도전론
‘경기도 재도전론’은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을 받거나 법원의 개인회생 인가를 받아 성실히 채무를 갚아 나가는 도민들의 회생을 위해 2017년 처음 도입, 지난해 종료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도는 성실 채무 상환자에 대한 금융회복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이 종료된 경기신용보증재단 대신 경기복지재단을 협약기관으로 합류해 올해부터 다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따라 성실 채무 상환자는 생활안정자금, 고금리차환자금, 사업운영자금, 시설개선자금, 학자금대출 등으로 최대 1500만 원 이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190억 원 내외입니다.
금리는 2.5% 고정금리로 거치기간 없이 5년간 원리금 균등분할로 상환하면 된다. 다만 학자금대출은 최대 1000만 원 이내로 지원되며, 학업증진 목적을 고려해 1% 금리로 설정됐습니다.
지원 대상은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이후 6개월 이상 변제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거나 법원의 개인회생 인가 후 18개월 이상 변제계획을 성실히 이행한 도민입니다.
지원을 희망하는 성실 상환자는 신용회복위원회 상담센터(1600-5500)를 통해 신청요건을 확인해 지부 심사역 안내에 따라 필요서류를 준비하면 됩니다.
- 인천광역시 어진론
인천어진론의 지원을 받으려면 신복위 채무조정 확정후 6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어야 합니다. 법원의 개인회생 인가후 2년 이상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경우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차보증금, 병원비 등 생활안정자금부터 영세자영업자의 사업장 시설개선자금, 운영자금, 대학 학자금, 고금리대출 차환자금 등 소액이지만 서민 생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긴급자금은 대부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인천어진론처럼 신복위와 협약을 맺고 소액신용대출 제도를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여럿입니다. 햇살론이나 바꿔드림론처럼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는 전국적인 제도가 아니기 때문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서민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늘어나면서 지자체의 소액신용대출 제도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 소액신용대출은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대출 목적에 따라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고 3% 안팎의 금리에 5년내 분할상환 조건입니다. 지원 대상은 인천어진론처럼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채무자 가운데 6개월 이상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는 경우입니다.
- 대구광역시 울타리론
‘대구 울타리론’은 대구시가 2023년까지 총 20억 원을 신용회복위원회에 대여해 채무조정 확정, 개인회생 인가 후 채무변제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으나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저금리 소액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시는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지원을, 신용회복위원회는 대출실행과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사업 운영과 관리를 맡게 됩니다.
‘대구 울타리론’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 확정 후 6개월 이상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모두 갚은 시민, 법원의 개인회생 인가 후 2년 이상 변제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모두 갚은시민을 대상으로 합니다.
긴급 생활자금, 시설개선자금, 운영자금, 고금리차환자금, 학자금 대출을 1인당 최대 1500만 원 이내로 금리 연 4% 이내(학자금은 2%, 사회 취약계층은 약정이자율의 70% 적용), 5년 이내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합니다.
대구시는 2023년까지 1600여 명이 ‘대구 울타리론’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그간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웠던 금융소외 계층 시민들의 가계안정과 경제적 회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부산광역시 청년부비론
부산시가 학자금과 생활비 대출에 허덕이는 지역 청년들을 위해 금리 1%짜리 소액대출사업을 합니다.
부산시는 이달 31일부터 2022년 7월 31일까지 5년간 지역 청년들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청년 신용회복 지원사업'(청년부비론)을 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청년부비론은 시비 10억원을 재원으로 채무에 시달리는 지역 청년 220명에게 생활안정자금으로 1인당 1천500만원까지 대출하는 사업입니다.
청년들이 부담하는 대출금리는 1%이며 나머지 대출이자는 부산시에서 부담합니다.
지원대상은 많은 채무로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곤란해 신용회복지원을 받는 부산 거주 만18∼34세까지 청년입니다.
9개월 이상 변제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는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금용도는 병원비, 장례비, 임차보증금 등 생활안정자금과 본인 또는 부양가족의 학자금, 영세자영업자의 운영자금, 시설 개·보수자금, 고금리 대출을 갚기 위한 차환자금 등입니다.
학자금 용도는 1천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습니다.
- 충청북도 충북희망자금
충북도는 20억 원을 ‘충북희망자금’ 기금으로 출연하며, 신복위는 5년간 충북지역 신복위 채무조정 및 개인회생 성실상환자 약 1400명에게 연 4% 이내 저금리로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 서민취약계층에게는 기존 금리보다 낮은 연 2.1~2.8%로 지원하게 됩니다.
특히, 올해에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지역민을 위해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 지난 5개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5740명(150억 원)에게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이계문 위원장은 “충북희망자금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채무를 성실히 상환하고 있는 충북도민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센터 방문이 어려운 분들은 신복위 홈페이지나 앱(APP)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충북희망자금은 7월 7일 시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신용회복위원회 콜센터(☎1600-5500)로 문의하면 됩니다.
- 충청남도 더행복충남론
더행복충남론은 병원비와 생활비 등이 급한 도내 금융소외자를 대상으로 소액금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가 위탁해 신용회복위원회가 운영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총 지원규모는 20억 원으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연 4억 원씩 5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한도는 1인당 최대 1500만 원으로 도는 올해 약 1400여 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이 제도를 통해 채무조정확정자와 개인회생 인가자 등 금융소외계층이 고금리 금융기관을 이용해 빚이 늘어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가계 경제의 안정을 도모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전라북도 더불어행복론
‘더불어 행복론’은 채무조정·개인회생 절차를 성실히 이행 중인 자를 대상으로 한 소액금융지원사업으로 지원조건은 1인 최대 1,500만원, 연 2 ~ 4% 이내 금리로 상환기간은 최대 5년입니다.
전북도는 이를 위해 3년간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신용회복위원회에서는 5년 동안 1,300여명에게 총 40억원규모의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전북도내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 확정자는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들은 월소득에서 최소 생계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 대부분을 부채 변제로 사용하고 있으며 학자금, 병원비, 영세 사업장 운영, 고금리차환 등 긴급자금 필요시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제한되는 만큼, 소액이지만 ’더불어 행복론‘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 전라남도 행복드림론
행복드림론은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또는 개인회생 성실상환 중인 전남도민에게 연 3.5% 이내의 저금리로 긴급생계자금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을 위해 전남 행복드림론 기금으로 20억원을 출연하고 신복위는 전남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신복위 채무조정 및 개인회생 성실상환자에게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5년간 약 260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복위는 서민취약계층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대출금리를 기본 금리(연 4.0%)보다 낮은 연 3.5% 이내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 저소득 서민취약계층(장애인부양자·한부모가족·다자녀부양자·70세이상자·70세이상 노부모부양자)에게는 연 2.0~2.45%의 저금리로 지원, 상환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 경상남도 경남희망론
경남도는 신용회복위원회의 서민 소액금융지원사업인 경남 희망론에 2021년 8월 출시한 날부터 현재까지 2년간 25억원을 출연했습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희망론을 통해 도민들에게 누적 대출 897건에 22억원의 대출금을 지원했습니다.
경남희망론은 신복위 개인채무조정 6개월 이상, 법원 개인회생 인가 후 12개월 이상 성실한 상환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경남희망론은 서민들에게 생활안정자금·병원비 등 긴급자금을 연 2~4%의 저금리로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했습니다.
그동안 경남도는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서민을 대상으로 긴급 자금지원을 위해 경남희망론 25억원, 햇살론(2011~2016년) 151억원 등 총 176억원을 출연했습니다. 경남희망론과 햇살론을 통해 2023년 2월말 기준 1만 4897건, 198억원의 서민금융을 지원했습니다.
- 강원도 재기성공자금
재기성공자금은 채무조정이나 개인회생 중인 강원도민 중 성실 상환자에게 연 3.5% 이내 금리로 긴급 자금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강원 산불 이재민에게는 연 1%대 금리로 긴급대출을 내줍니다.
신복위 채무조정 확정 후 6회 이상 성실 상환했거나 완제 후 3년 이내인 사람, 법원 개인회생 인가 후 24회 이상 상환했거나 완제 후 3년 이내인 사람이 대상입니다.
이들에게 긴급 생활비, 의료비, 임차보증금,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차환하는 자금, 학자금 등을 최대 1천500만원(개인회생 700만원) 한도로 지원합니다.
이 자금은 앞으로 5년간 운용되며 약 3천명에게 돌아갈 예정입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혼디론
제주혼디론은 채무조정 확정 혹은 개인회생 인가 후 성실히 채무를 상환한 도민 등에게 1천5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년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방식으로 소액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입니다.
제주도는 제주혼디론 이용자 확대를 위해 지난 추경에 12억원을 확보해 현재 3∼4% 수준인 대출 이자 부담을 1%로 대폭 낮추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민의 제주혼디론 대출 건은 2019년 167건, 2020년 310건, 2021년 502건, 올해 5월 말까지 298건입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도내 금융 취약계층 대상 저금리 소액 대출 지원을 확대해 성실히 채무상환에 임하는 도내 금융 약자의 부담을 덜고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개인회생 신청자에게 다수의 담보채권자 있어도 주택 잃지 않고 채무조정 받는다
개인회생대출 자격 및 사례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위의 내용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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