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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영화

Star Wars: The Rise Of Skywalker | D23 Special Look-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by Cicadakorea 2019. 8. 28.

 

The story of a generation comes to an end. Watch the D23 Special Look for Star Wars: #TheRiseofSkywalker. 

See the film in theaters on December 20.

 

 

▲ 영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표지 및 이하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은하계의 미래를 놓고 시스의 황제가 이끄는 은하제국 세력과 제다이가 이끄는 저항군 세력이 벌인 50년 전쟁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연기? 좋아요!
'레이'와 '카일로 렌'을 맡은 데이지 리들리와 아담 드라이버는 화려한 '라이트 세이버' 액션부터 현실적인 감정선까지 납득이 가는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는데요. 여기에, 생전 촬영 분량을 재구성해 자연스럽게 출연한 고인이 된 캐리 피셔와 대부분의 원년 멤버들도 함께 등장해, 시리즈의 마지막을 확실한 팬서비스로 마무리했습니다.



때깔? 좋아요!
약 2억 7,5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간 이 작품은 정점의 CG 기술로 <스타워즈> 시리즈에 기대하는 모든 액션을 최고의 퀄리티로 원 없이 보여줬는데요. '존 윌리엄스'의 유명한 테마곡들이 이어지는 동안 사막에서 펼쳐진 스피더 추격씬과 우주에서 펼쳐진 '밀레니엄 팔콘'의 추격전투씬, 그리고 성난 파도 위의 라이트 세이버 검투씬과 마지막 함대전까지,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화려하면서도 웅장한 영상미를 보여줬습니다.

개연성? 새로움? 별로!
<스타워즈> 시리즈에 '정치적 올바름'과 '이야기의 새로움'을 무리하게 이식하려다, 기존 '스카이워커 사가'의 세계관을 붕괴시켰단 비난을 받으며 팬들의 싸늘한 외면을 받았던 전작 <라스트 제다이>! 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스타워즈> 덕후 J.J. 에이브럼스 감독은 <깨어난 포스> 때 보여줬던 클래식 3부작에 대한 오마주 기법을 다시금 들고 와 이번 작품을 <제국의 역습>과 <제다이의 귀환>에 대한 헌사로 채워 넣었는데요.



덕분에 자신이 <깨어난 포스> 때 뿌려놓은 떡밥들은 완벽히 회수했지만, 정해진 목적을 위해 기능적으로 움직이는 캐릭터와 허술한 개연성 등 <스타워즈> 시리즈의 고질적 한계를 답습했다는 팬덤 밖의 평가는 피할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