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스타 2018는 시작도 되기전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바로 처음으로 해외기업이 메인스폰서를 맡았다는 것이다.
명실상부 국내 최대 게임쇼이니만큼, 국내기업이 메인스폰서를 맡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해 보이기도 했지만, 그 누구도 지스타 2018 메인스폰서를 맡은 해외기업에 대해 불평을 제기할 수 없었던 이유는 그 기업이 에픽게임즈였기 때문이다.
게임엔진인 언리얼 엔진을 개발하는 엔진 개발사로도 유명했지만, 이제는 전세계적으로 성공한 포트나이트 개발사로 더 유명해진 바로 그 에픽게임즈다.
올해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준비하는 지스타 2018의 에픽게임즈 부스는 당연히 포트나이트의, 포트나이트에 의한, 포트나이트를 위한 부스가 꾸며졌다.
이번 기사에서는 에픽게임즈가 꾸린 포트나이트 세상을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 다양한 플랫폼으로 포트나이트를 시연
에픽게임즈가 개발한 포트나이트는 거의 모든 플랫폼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러한 멀티플랫폼 지원 게임은 포트나이트 뿐만 아니라 여타의 게임들도 존재하고는 있다. 그러나 포트나이트가 특별한 이유중에 하나는 이 지원하는 모든 플랫폼이 서로 만날 수 있는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또한, 성장 공유 라고 불리는 크로스플레그레션을 지원하기때문에 PC에서 플레이하다가 모바일로 플레이해도, 다시 콘솔로 플레이해도 자기가 성장한 자기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와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번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부스에는 이러한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매우 다양한 플랫폼으로서 포트나이트를 만나볼 수 있도록 꾸며져있다.
먼저 포트나이트 부스 한켠에는 PC로 포트나이트를 플레이 해볼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포트나이트 PC 부스에서는 국내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키보드 마우스 등을 이용해서 포트나이트를 플레이 해볼 수 있다.
PC버전 포트나이트의 특징은 역시나 언리얼 엔진을 개발하는 개발사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만든 게임이니 만큼, 최적화가 매우 뛰어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앵간한 PC 조금 구세대 그래픽 카드를 갖춘 PC라도 충분히 플레이 할 수 있는 최적화를 선 보이기 때문이다.
만약 PC로 포트나이트를 플레이 하기 어렵다면, 요즘 누구나가 다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모바일로 포트나이트를 만나볼 수 있다.
포트나이트는 안드로이드, iOS 두개의 OS 환경 스마트폰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 특히 안드로이드의 경우 구글스토어가 아닌 직접 에픽게임즈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면 더욱 쉽게 만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부스에서는 PC와 마찬가지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포트나이트를 만나볼 수 있도록 구비되어 있다. 모바일 버전의 포트나이트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로 보다 세밀한 컨트롤 까지도 가능하도록 준비되어 있다.
PC, 모바일 뿐만 아니라 콘솔기기에서도 포트나이트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부스에서는 PS4를 활용해 포트나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키보드와 마우스, 혹은 모바일의 터치환경과 달리 패드로 플레이하게되는 포트나이트는 패드만의 오묘한 손맛이 포트나이트와 매우 어울린다.
특히, PC나 모바일에서 맛 볼 수 없었던 패드의 트리거 버튼과 아날로그 조이스틱으로 이동하고 조준하는 맛은 처음엔 어색할 순 있으나 적응된다면 다른 환경보다 더욱 매력있는 환경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처럼 이번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부스에서는 PC, 모바일, 콘솔까지, 플레이 가능한 시연대를 마련하면서 만약 다른 플랫폼으로 플레이 해보지 못했던 유저들이 플레이 해보고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꾸며놓은 모습이였다.
■ 지스타에서 즐기는 다양한 포트나이트 프로그램
이번 지스타 2018에서 에픽게임즈는 100부스의 큰 부스를 준비하면서 시연대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는 환경도 꾸며 놓았다.
이 현장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지스타 2018을 참관하는 유저들이 에픽게임즈 부스에 발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필자가 모든 프로그램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첫날부터 많은 스트리머들이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부스에서 포트나이트를 플레이 하며 다양한 모습을 선 보이고 있었다.
에픽게임즈에서 미리 준비한 현장 프로그램은 에픽게임즈 부스 메인스테이지 및 배틀버스 포토존, 야외 부스, 이렇게 총 세곳에서 오전 10시부터 지스타 행사 마무리 시각인 6시까지 쭉 진행된다.
16~18일 동안 에픽 공식 채널및 OGN 포트나이트 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스트리머 브라더스 대난투를 비롯, 마찬가지로 16~18일까지 꾸준하게 메인스테이지와 야외 부스에서 진행되는 포트나이트 댄스 챌린지가 있다.
첫날에는 스트리머와 프로게이머가 듀오로 플레이하는 우왕굳배 포트나이트 스트리머 대전, 프로게이머 듀오끼리 대결을 펼치는 포트나이트 여포 최강자전이 펼쳐져 많은 유저들의 이목을 이끌었다.
■ 라마 로데오, 화롯불 충전대 등, 배려 가득했던 재미와 공간
시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차 보이는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부스에는 한켠한켠에 다양한 재미요소, 그리고 휴게 시설까지 마련되어 참관객들의 재미 공간과 쉼터가 되어주기도 했다.
포트나이트 기프트 데스크에는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포트나이트 아이템들이 마련되어 유저들을 반겨주었다.
또한, 게임 시연이나 프로그램만큼, 많은 인기를 얻었던 것은 라마 로데오 였다.
포트나이트의 마스코트 동물인 라마를 형상화한 로데오 기계를 부스한켠에서 운영, 참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부여하는 장소이기도 했다.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시작전 공중에서 운행되는 배틀버스가 1:1 사이즈로 현장에 부스 한켠에 마련되어 있는데, 포토존이 됨과 동시에 포트나이트 코스프레 유저들의 멋진 모습들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어찌되었든 쉬고 싶은 참관객들을 위한 휴게공간까지도 에픽게임즈에서는 신경쓴 모습이다.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부스 우측 한편에는 중앙에 인조화롯불과 많은 빈백들이 놓여져 있는데, 이 공간에서는 참관객들이 자유롭게 쉴 수 있으며 중앙 화롯불에서는 스마트폰 충전이 지원된다.
이 화롯불에서의 스마트폰 충전은 실제 포트나이트 게임내에 화롯불이 유저 캐릭터의 체력을 채워주는 용도를 현실에서 비슷하게 구현해낸 유쾌한 발상이다.
이외에도 무인 스마트폰 충전공간, 그리고 음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도 운영되는 모습이였다.
이번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부스는 이전 지스타 사전 기자간담회 당시 언리얼엔진으로 먼저 간접적으로 볼 수 있었던 부스보다 실제로 보니 더욱 위엄있는 모습이며, 세세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모두 신경써서 디자인 된 모습이였다.
또한, 이전에 미리 이야기 했던대로 알찬 내용들이 가득차있고, 이는 지스타 2018이 끝나는 날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기때문에, 이번 지스타 2018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부스를 꼭 방문해보길 바라며, 포트나이트 역시 꼭 플레이 해보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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