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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팅/IT·인터넷

로지텍 차세대 PC방 마우스 G100s 직접 써보니…

by Cicadakorea 2015. 7. 8.

 

 

로지텍이 지난달 새로운 G시리즈 게이밍 기어 제품을 선보이며, PC방에 적합한 보급형 게이밍 마우스인 G100s도 함께 발표했다. G100s는 지난 2011년 10월 출시됐던 G100의 후속 제품으로 G1과 G100의 뒤를 잇는 보급형 게이밍 마우스 G시리즈의 최신 제품이다.

 

G100s로지텍에게 매우 중요한 제품이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G1 이후 출시된 G100이 PC방 시장에 깊숙이 자리 잡지 못하고 있고, PC방을 겨냥한 여러 경쟁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런 PC방 시장을 수성하는데 G100s의 어깨가 무겁다.

 

 

 

 

 

 

직접 사용해본 G100s는 산뜻한 그립감을 제공했다. 무광 플라스틱 재질은 끈적임 없는 뽀송뽀송한 표면 촉감을 제공했다. 이는 소수성 코딩을 통해 손바닥의 땀이 마우스 표면에 묻지 않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변색 방지 코팅으로 오랜 시간 사용해도 색이 변색되거나 볏겨지지 않는다.

 

 

 

   

 

G100s의 크기나 모양은 이전 세대 제품인 G1이나 G100과 큰 차이없다. 

 

최근 출시되는 게이밍 마우스들은 크기가 큰 편이지만, G100s는 성인 남성 손에 쏙 들어오는 적당한 크기고, 외형도 큰 변경 없기에 G1, G100을 사용했던 사용자라면 이질감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G100s는 총 3 곳의 마우스 피트가 있어 G1보다는 마우스의 움직임이 훨씬 부드러웠다. 테프론(PTFE) 소재의 피트는 바닥면 양쪽 상단에 2개, 하단에 널찍하게 1개 총 3개가 있었다.

 

여기까지는 직접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이고, 이외에도 로지텍은 델타 제로 센서 기술로 더 정확한 움직임을 제공하며, 사용한 옴론 버튼 수명은 약 2천만 번이라고 밝혔다.

 

현재 로지텍 G100s는 PC방을 위한 3팩 벌크 제품 판매를 앞두고 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무상 A/S기간을 1년으로 단축하고 가격을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로지텍 G100s가 G1, G100의 뒤를 이어 PC방 게이밍 마우스로 다시금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