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머리말
Logitech은 다양한 하드웨어 주변기기 제품을 만들고 있는 기업입니다. 다양한 주변기기 제품들과 뛰어난 성능과 저렴한 가격 등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가장 유명한 주변기기 제품 제조 기업이죠. 이번에 리뷰해볼 마우스는 로지텍의 가장 저렴한 무선 마우스들 중 하나인 'm185'입니다. 투박한 외관과 적절한 크기, 그리고 저렴한 가격인데도 불구하고 무선 마우스인 것이 특징인 마우스인데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제품 기술사양
60 mm x 99 mm x 39 mm / 75.2g
어드밴스드 옵티컬 트래킹, 1000dpi
2.4Ghz 무선 연결 (나노 리시버 사용)
AA건전지 하나 사용, 12개월 배터리 지속
Windows Vista 이상의 Windows, Mac OS X 10.5 이상의 OS X, Chrome OS, 리눅스 등 운영체제 지원
적절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블루투스 연결이 아닌 USB 형식의 나노 리시버를 활용하여, 바로 나노 리시버를 장착하면 사용이 가능한 형식입니다. 또한 AAA 건전지 두 개가 들어가는 보통 마우스들과는 달리, AA 건전지 하나만 사용하고, 지속시간도 길기에 이 부분이 이 마우스에서 가장 메리트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개봉
박스는 여타 마우스 포장이 그렇듯 마우스와 리시버가 보여 제품을 잘 확인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상단에는 Logitech의 구 로고와 함께 그 반대편에 m185의 타이포 로고가 적혀 있습니다. 또한 아랫부분에는 '12개월의 배터리 수명', '편리한 스크롤', '부드럽고 빠른 커서 제어' 이 세 가지가 세 가지 언어로 각각의 아이콘들과 함께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별게 들어있지 않습니다. 설명서와 보증서 등의 종이 몇 장, 마우스 본체, 리시버 등이 들어 있습니다. 건전지의 경우 마우스 안에 들어있기 때문에 씰을 제거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으니 별도로 구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외관
쭈욱 돌려봤을 때 별다른 특징도 없고 그냥 어디서든 하나씩 굴러다닐 듯한 투박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색은 블랙과 그레이로, 휘황찬란한 게이밍 마우스나 고급스러운 블루투스 마우스들과는 비교해보면 정말 새대차이가 날거같은 그런 느낌의 색이지요. 일단 상단부분입니다. Logitech의 구 로고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전면입니다. 왼쪽 오른쪽 키, 가운데 클릭이 가능한 휠 이 세 가지 입력 부분이 존재합니다. 마우스 특성상 이 세 개의 버튼 이외에는 다른 입력 버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마우스의 옆면입니다. 가운데가 움푹 파여 있기 때문에 쥐었을 때 손이 덜 무리가게 되어 있습니다.
마우스의 뒷면입니다. 마우스의 전원 버튼과 광학센서 등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시리얼 넘버 등도 적혀 있습니다.
뒷면의 배터리 커버를 분리하면 AA 건전지 하나가 사선으로 삽입되어 있으며 그 옆으로 리시버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
나노 리시버는 여타 블루투스 동글이나 리시버처럼 상당히 작은 크기로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분실하기 쉬울 수 있으니 위에서 말한 리시버 보관 공간이나, 노트북에 계속 삽입해놓은 상태로 있던가 등 각자의 요령껏 분실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리시버의 플라스틱 부분에는 영어로 'NANO RECEIVER'라고 적혀져 있고 각종 인증 정보 등은 USB 부분에 적혀져 있습니다.
마우스를 잡았을 때 느낌은 살짝 작은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여러 부분이 그렇게 잡았을 때의 상황을 두고 디자인되었는지 그립감은 나쁘지 않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비교
같은 회사의 게이밍 기어 마우스인 'G302'와 비교해보았습니다. G302가 게이밍 마우스치고 수수한 편인데도, 비교가 확실히 될 만큼 투박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기 면에서도 확실히 m185는 작은 게 눈에 띄기도 합니다.
옆면에서의 비교입니다. 물론 G302가 더 두껍긴 합니다만, G302가 게이밍 마우스인 것을 감안하면 m185는 상당히 두껍다고 봅니다. 실제로 비교를 안 하더라도 그렇게 보이고요.
둘이 클릭음을 비교해보았습니다. 클릭음은 오히려 m185가 크게 들렸습니다. 누를 때의 느낌도 m185가 더 세기도 하고요. 여하튼 마치 청축 키보드 마냥 클릭음이 좀 큰 편이기 때문에 예민한 사람의 사용이나, 도서관 등에서의 사용은 힘들 것 같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성능
성능은 일반적인 사용을 할 때에는 그냥저냥 합니다만, osu! 등의 마우스를 사용하는 게임이나, 민감한 작업 시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아 상당히 하기 힘들었습니다. 미세하게 흔들린다거나 멈춘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센서가 정중앙이 아니라 한쪽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가끔 사용하다 보면 미묘하게 다른 방향으로 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마치며
저는 본래 마이크로소프트의 디자이너 마우스를 쓰다가 잃어버려 이 마우스를 쓰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무난한 수준이라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게임하기엔 무리가 있기는 합니다만, 그렇게까지 썩 좋지 않은 마우스는 아니고 '무난한' 수준이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에서 사무용 등으로 사용하기에는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단 배터리도 오래가는 편이기 때문에 미세한 작업을 요하지만 않는다면 저렴하고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품리뷰 > 쇼핑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MS 유선키보드 600 USB 블랙 리뷰 (0) | 2016.10.26 |
---|---|
큐센 SEM-DT35 PS/2 리뷰 (0) | 2016.10.26 |
로지텍 B100 마우스 후기 (0) | 2016.06.08 |
로지텍 유선마우스 M100r (0) | 2016.06.08 |
로지텍 G100s 리뷰 (0) | 2016.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