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를 보는 주요 디자인 요소
키캡형태-깍두기형/(오목한)노트북형/깍두기+치마형
스트록 깊이-옛날형/짧은형/노트북
키간캡-아이슬레이션형/오픈형
키피치-키크기와 별도로…키의 중심과 옆키의 중심과의 간격
키반발력 세기-만져보기전엔 알 수 없다.
팬터그래프/멤브레인/기계식
레이아웃-풀사이즈/타자판온리/타자판+넘패드+축소된중간색션(기어렉스)
엔터키주변배치-구형(엔터키가 크고 백스페이스키가 일반키사이즈)/신형(엔터키가 작고 백스페이스키가 크며, \키가 엔터키 바로 위에 있음)
유선/무선/블루투스
높낮이 레이아웃-직선형/블록형/오목형
두께-슬림/두꺼운
이상적인 조합은 깍두기형 아이슬레이션 형태에 팬타그래프, 키스록은 짧을수록 좋고 키감은 적절한 클릭감이 있는한 가벼울수록 좋고 레이아웃은 기어렉스형이나 타자판+넘패드형이 가장 작으면서도 전천후라고 생각, 엔터키주변은 신형 레이아웃이 좋다. 키피치는 정상키보드 사이즈여야 하고 무선이면 좋고 유선도 괜찮다. 블루투스는 이때까지 봐온 바로는 기대감이 낮다. 작고 슬림한 것이 좋다.
키감은 일반적으로 노트북의 가벼움을 따라오는 별매형 키보드는 잘 없었던 것 같다. 일반적인 기준은 노트북의 가벼움은 아닌가 보다.
Rapoo라는 브랜드는 온오프에서 몇번 본일이 있는데 이름도 그렇고 허접한 국내메이커에서 만들었는 줄 알았는데 원래 독일 회사란다. 디자인은 아주 이뻐보이진 않는데 딱 그만큼 SK2NWBB나 애플에 비해 가격이 싸다. 뭔 디자인 어워드 어쩌고 돼 있는데 그 정도로 깔끔한 수준은 아닌 것 같은데 폭이 좀 좁아진 레이아웃이고 블루투스가 아닌 무선이고 여기저기 다른 사용기를 보고 키간 피치가 풀사이즈임을 확인함. 근데 좀 아쉽지만 원가절감을 위해 아이솔레이션 프레임이 없는 형태. 형태상 키캡의 크기가 매우 크다.
BK-3000u와 비교. 거의 같은 키피치이다.
키감
반발력은 애플 USB에 비해 세다. 한 15~20%미만 차이(이건 최대 실제적으로 20%내외라고 생각됨) 폰기준으로 두개의 키에 폰을 얹었을 때는 쉽게 내려앉는데 3개의 키에 얹었을 떼는 거의 잘 안내려 안는다. 애플은 3개의 키에 얹었을때는 조금만 움직이면 내려앉는다. 노트북의 경우는 4개까지 내려앉을 기세. 클릭감은 애플에 비해 약간 덜 선명한 정도. 초기와 바닥 반발력 모두 좀 세다. 애플도 이상적인 것에 비해서는 좀 세다고 느껴지는걸 생각하면 좀 아쉽지만 이 정도도 감지덕지다.
확실히 팬타그래프 맞다. 좌우로 삐그덕 그리지 않으며 잡소리가 작은 수준이 확실히 팬타그래프 부류라고 할 수 있다.
애플키보드에 비교해보자면 약간 더 좌우 노는 움직임이 있다. 소음도 더 있다. 그리고 반발력이 크다보니 좀더 빠른속도로 클릭구간을 지나서 하강하는 데 키가 바닥에 다을 때 충격이 책상을 좀 울린다. 나중에 보니 바닥을 칠 때 그 바닥이 애플에 비해 좀더 딱딱한 것 같기도 하다. 울림을 줄이려고 아래에 부드러운 무언가를 깔면 진동이나 울림이 더 심해진다. 딱딱한 바닥에 제대로 놓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다. 기본 반발력은 조금 강한 것 같은데 뭐가 이렇게 다른 느낌인지… 또 하나 발견한 것은 키캡표면 촉감이다. 애플은 아주 매끄럽고 촉촉하고 차가운 느낌… 때가 많이 끼고 잘 안 딱기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키보드 본체 무게는 확실히 스테인레스 하판이라 그런지 눈에 보이는 것보다 무게가 있으며 그나마 무게 때문에 소음이 적다.
애플키보드와 비교해서 키피치가 약간 크다.(1~0 키위치 정렬 비교, 라푸의 경우 간격이 없어서 많이 커 보이지만 1키와 0키의 시작위치를 보면 아주 적은 차이이다. 다른 키보드와 비교해 본 결과 애플키보드가 표준보다 약간 작은 듯하다.)
키배치 및 화살표 섹션
키피치는 애플키보드와 나란히 놓고 보니 약간 크다. 하지만 작지만 않으면 되고 크다고 해봐야 1, 2% 정도 차이니 아무 문제 없음.
키캡은 아이솔레이션 없이 키캡이 거의 꽉 채우고 있어서 확실히 더 크다. 아이솔레이션이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아이솔레이션이 아니면서 키캡의 아래가 넓고 위족은 깍두기처럼 생긴 형태가 아닌 것만도 다행이다. 키캡이 큰거에 대해서 찌근덕거림이나 캡무게에 의한 큰 관성때문에 우려가 되었는데 크게 문제 없는 정도인 것 같다.
키배치는 Ctrl키 위치는 OK, 한영 OK, 한자키는… 스페이스바의 반대편에… 그럼 보통 한자키가 있는 위치에는 무엇이? 생뚱맞게 Ctrl키가 하나 더 있고 그걸 눌러도 한자키로 작용한다.
진짜 문제 중 하나는 백스페이스키가 작다. 요새 키보드스럽지 않게 엔터키를 크게 L자형으로 2단형으로 하고 백슬레시키가 위로 올라가면서 백스페이스키를 반토막난 옛날 형태… 이건 좀 거슬린다. 타이핑하다 백스페이스 누른다는 것이 자꾸 백슬래시가 입력된다.
넘패드 섹션
넘패드 섹션… 없는 것보단 확실히 낫다. 일반 키보드의 중간에 있는 화살표, PgUp/Dn키를 보다 넘패드쪽으로 더 잘 사용하기 때문에 화실표키 섹션을 생략한 초이스는 잘한 것 같다.
*넘패드 섹션 자체내의 키배치가 일반키보드와 다르다. 사이즈 억제와 디자인 일관성과 트레이드된 것 같다.
*기본 섹션과 넘패드사이에 빈 공간이 전혀 없어 손가락이 방황한다.
*여기의 화살표를 쓰다가 엔터키를 잘 사용하는데 원래 위치에 없어서 손가락이 헛짚는다.
*여기에 있는 Delete키도 잘 사용하는데 누르면 엔터키다.
기울기 및 높이
슬림키보드로 무난한 정도다. 키보드 자체 모양이야 슬림한 게 낫지만 앞쪽도 높이 들 수 있어야 손이 편하다.
외관
본체 재질감, 키캡 프린터 퀄리티, 키캡에 쓰인 폰트는 고급스러움은 있지만 무선이라는 점만 감안하면 딱 그 정도 퀄리티임. 쓰기에 모자라진 않다.
무선
원거리는 모르겠지만 책상에 놓고 쓴 기준에서는 원거리 문제… 블루투스의 지저분하고 짜증나는 접속랙 같은게 아직까지는 없다. 키보드의 전원스위치를 껏다 켰다 해봤지만 바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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